제주도, 설 앞두고 성수용품 물가 특별관리

제주CBS 박정섭 기자 2021. 2. 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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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설을 앞두고 과일과 채소류 등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이 우려되자 오는 14일까지 물가 특별관리에 나선다.

이에 따라 과일과 돼지고기 등 농·수·축산물 16개 품목에 대한 가격 동향을 파악하고, 명절 성수용품 가격에 대해 중점 관리한다.

농협제주지역본부와 함께 과일과 채소, 육류 등 등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보이는 품목의 공급량을 최대 10배까지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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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민속 오일시장.
제주도가 설을 앞두고 과일과 채소류 등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이 우려되자 오는 14일까지 물가 특별관리에 나선다.

이에 따라 과일과 돼지고기 등 농·수·축산물 16개 품목에 대한 가격 동향을 파악하고, 명절 성수용품 가격에 대해 중점 관리한다.

이 기간 도민들이 정확한 가격 정보를 알 수 있도록 설 성수품과 생필품 124개 품목에 대한 가격조사를 주 1회에서 2회로 확대한다.

조사 품목 가격은 제주도청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농협제주지역본부와 함께 과일과 채소, 육류 등 등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보이는 품목의 공급량을 최대 10배까지 확대한다.

다른 지역 고병원성 AI 확산으로 계란과 닭고기 등 가금산물의 수급 안정을 위해 도내 생산 계란의 도외 반출 자제와 유통 행정 지도도 병행한다.

옥돔과 참조기 등 주요 수산물도 특판 행사와 비대면 온라인 판매 등을 추진, 수산물의 원활한 수급 조절과 가격 안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대면 상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이제주숍과 e제주몰 행사는 물론, 탐나는전 체크카드 3만원 캐시백 행사 등 내수진작을 위한 소비 활성화도 나선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이용 고객에게 건당 2500원의 도외 택배비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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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박정섭 기자] pjs0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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