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중교통비 절감 '광역알뜰 교통카드' 시행

제주CBS 박정섭 기자 2021. 2. 1. 11: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도민의 대중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광역알뜰교통카드 사업'이 이달부터 시행된다.

국정과제로 추진되는 광역알뜰교통카드 사업은 대중교통을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도민에게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사업이다.

광역알뜰교통카드로 버스 이용 때 걷거나 자전거 이동거리에 비례해 마일리지를 지원한다.

제주도는 교통비 20% 가량을 마일리지로 지급하고, 카드사에서 이용실적에 따른 추가 할인 10%를 지원해 제주도민은 교통비의 최대 30% 절감 혜택을 받게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월 최대 1만1000원 마일리지 제공하며 교통비 최대 30% 할인
제주도 제공
제주도민의 대중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광역알뜰교통카드 사업'이 이달부터 시행된다.

국정과제로 추진되는 광역알뜰교통카드 사업은 대중교통을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도민에게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사업이다.

광역알뜰교통카드로 버스 이용 때 걷거나 자전거 이동거리에 비례해 마일리지를 지원한다. 교통비의 최대 3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대중교통 이용 때 앱에서 '출발' 버튼을 누르고, 목적지에 도착 때 '도착'버튼을 누르면 버스 이용에 따른 이동거리를 산정해 마일리지를 적립한다.

제주도는 교통비 20% 가량을 마일리지로 지급하고, 카드사에서 이용실적에 따른 추가 할인 10%를 지원해 제주도민은 교통비의 최대 30% 절감 혜택을 받게 된다.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한달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때만 마일리지를 지원하며, 월 최대 44회까지 적립 가능하다.

이동거리 800m 기준 1회당 250원의 마일리지가 적립되며, 월 최대 44회 한도인 1만1000원까지 마일리지가 제공된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카드별로 할인되거나 환급된다.

저소득층 청년이 증빙서류을 제출하면 추가 적립을 받을 수 있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때는 마일리지 2배가 적립된다.

제주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 도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광역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에서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제주CBS 박정섭 기자] pjs0117@hanmail.net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