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 8명 추가 감염..서울역 희망지원센터 확진자 총 5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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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 지원시설인 서울역 희망지원센터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타시도에 거주하는 희망지원센터 관계자 1명이 17일 최초 확진 후 30일까지 45명, 31일 8명이 추가 확진됐다.
관련 확진자는 총 54명으로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52명이다.
추가 확진자는 입원치료 또는 생활치료센터에 입소 조치하고, 밀접 접촉자는 임시격리시설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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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노숙인 지원시설인 서울역 희망지원센터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타시도에 거주하는 희망지원센터 관계자 1명이 17일 최초 확진 후 30일까지 45명, 31일 8명이 추가 확진됐다.
관련 확진자는 총 54명으로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52명이다. 전날 확진자 8명은 모두 노숙인이다.
서울시는 해당 시설 관계자 등 접촉자를 포함해 총 464을 검사했다.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53명, 음성 381명, 나머지는 검사 진행 중이다.
서울시는 중구 보건소와 역학조사 및 접촉자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26일부터 노숙인, 쪽방주민 1734명의 검사도 했다.
검사 결과는 시설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1명, 음성 1723명으로 나왔다. 추가 확진자는 입원치료 또는 생활치료센터에 입소 조치하고, 밀접 접촉자는 임시격리시설로 이송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온라인 브리핑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은 방문을 자제해 주시고 실내에서도 창문을 열어 주기적으로 환기하며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대화시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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