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발레단, 예술가와 관객 교류하는 발레공연 마련

이수민 기자 2021. 2. 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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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발레단은 오는 6일 오후 2시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발레 살롱 콘서트 #1, 브루흐&바흐 스위트 by김용걸' 공연을 개최한다.

광주시립발레단과 김용걸은 이번 발레 살롱 콘서트 무대에서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과 바흐의 파르티타 1번, 바이올린 소나타 3번 등으로 구성된 '바흐 모음곡'에 안무를 선보인다.

살롱 콘서트의 묘미인 작품 해설과 관객 소통은 광주시립발레단 최태지 예술감독과 김용걸 안무가가 함께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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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2시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
광주시립발레단 '발레 살롱 콘서트 #1, 브루흐&바흐 스위트 by김용걸'에서 발레리나들이 막스부르흐 바이올린 협주곡 1번 3악장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광주문화예술회관 제공) 2021.2.1/뉴스1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시립발레단은 오는 6일 오후 2시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발레 살롱 콘서트 #1, 브루흐&바흐 스위트 by김용걸' 공연을 개최한다.

'발레 살롱 콘서트'는 18세기 유럽에서 문화와 지성의 산실로서 예술가와 감상자의 중개소 역할을 했던 '살롱'을 콘셉트로 기획됐다.

관객들은 발레단이 선보이는 공연을 가까운 거리에서 감상하고 호스트와 함께 대화를 나누며 발레에 대한 소양을 키우고 예술가와 관객이 교류할 수 있다.

올해 첫번째 발레 살롱 콘서트에서는 김용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창작 작품을 만난다.

김용걸 교수는 파리국립오페라발레단 최초의 동양인 남자 무용수로 입단해 2005년에 솔리스트로 승급, 2006년에는 주역무용수로 활약했다.

또 1998년 파리국제무용콩쿨 파드듀부문 1위, 1999년 대한민국 문화훈장 화관장을 수상했으며 2009년부터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소속으로 후학양성에 매진하고 있는 한편, 안무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주시립발레단과 김용걸은 이번 발레 살롱 콘서트 무대에서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과 바흐의 파르티타 1번, 바이올린 소나타 3번 등으로 구성된 '바흐 모음곡'에 안무를 선보인다.

살롱 콘서트의 묘미인 작품 해설과 관객 소통은 광주시립발레단 최태지 예술감독과 김용걸 안무가가 함께 맡는다.

이번 공연은 광주MBC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돼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관객들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다.

'브루흐&바흐 스위트 by김용걸'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광주시립발레단 발레 살롱 콘서트는 매월 두번째 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공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계로 좌석간 띄어앉기가 적용된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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