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의암호 선박사고 시민 모금액 4억6천만원

이상학 2021. 2. 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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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춘천 의암호에서 발생한 선박사고로 숨지거나 실종·부상을 입은 피해자와 유족을 지원하기 위한 시민 성금액이 4억6천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춘천시에 따르면 사고 피해자 및 유족 지원을 위해 시민의 후원이 이어져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4억6천22만6천원이 기부됐다.

춘천시 관계자는 "후원 대상자를 지정하지 않은 모금액은 모두 같이 나눠 유족과 피해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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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사망·실종·부상자 등에 전달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지난해 8월 춘천 의암호에서 발생한 선박사고로 숨지거나 실종·부상을 입은 피해자와 유족을 지원하기 위한 시민 성금액이 4억6천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8월 의암호 사고 추모공간 [연합뉴스 자료사진]

1일 춘천시에 따르면 사고 피해자 및 유족 지원을 위해 시민의 후원이 이어져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4억6천22만6천원이 기부됐다.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뤄진 모금액이다.

이에 따라 춘천시는 선박사고 지정기탁과 관련해 배분 금액을 최종 조정했다.

배분 대상은 인공수초섬 선박사고로 인한 사망자 5명, 실종자 1명, 부상자 2명이다.

의암호 선박사고는 지난 8월 6일 오전 11시 34분께 춘천시 서면 의암댐 상부 500m 지점에서 인공수초섬 결박 작업 중 전복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해 8월 의암호 실종자 수색 [춘천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시 관계자는 "후원 대상자를 지정하지 않은 모금액은 모두 같이 나눠 유족과 피해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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