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코로나 잡고, 민생경제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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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가 이번 설 연휴 코로나19 특별방역을 최우선으로 하는 '설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전라북도는 설 명절 기간 무증상 및 경로 미확인 확진자의 전파 감염과 가족 단위 확산 위험이 매우 높을 것으로 보고 특별방역대책을 세웠다.
특별방역대책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함께 사는 가족 제외), 온라인 차례 권고, 선별진료소 및 응급의료센터 등 24시간 운영, 종교시설 방역수칙 점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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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 이상 모임 금지, 온라인 차례·추모
임실호국원 폐쇄, 농특산물 특판 및 경영안정자금 지원
종합대책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속 시행과 함께 '고향 방문 자제'를 기본원칙으로 한다.
또한 △특별방역 △안전예방 △민생·경제 △홍보·점검 등 4대 전략, 14개 추진과제를 담고 있다.
전라북도는 설 명절 기간 무증상 및 경로 미확인 확진자의 전파 감염과 가족 단위 확산 위험이 매우 높을 것으로 보고 특별방역대책을 세웠다.
이와 함께 도민 안전을 전제로 한 민생경제 지원 방안을 추진한다.
특별방역대책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함께 사는 가족 제외), 온라인 차례 권고, 선별진료소 및 응급의료센터 등 24시간 운영, 종교시설 방역수칙 점검 등이다.
도내 봉안시설 및 묘지에 대해선 온라인 추모를 유도한다.
제례실과 유가족 휴게실이 이달 말까지 폐쇄되고, 실내 음식물 섭취가 금지된다.
온라인 성묘 서비스와 함께 명절기간 전후로 이달 말까지 실내 봉안시설 사전예약제가 운영된다.
임실호국원은 2월 11일부터 나흘 간 운영을 중단한다.
다만 임실호국원 의전단이 헌화 및 참배 후 유족에게 해당 사진을 전송한다.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소외계층을 위한 민생경제 지원 방안도 마련했다.
전라북도는 제3차 재난지원금과 함께 소상공인 특례보증,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급한다.
법인택시 기사에 대한 긴급고용안정 지원금의 경우 2일까지 시·군 예산교부를 완료해 설 명절 전에 지급되도록 할 방침이다.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제수용품 중심으로 설맞이 농특산물 '드라이브 스루(차량 이동형)' 특판행사를 열 계획이다.
최훈 전라북도 행정부지사는 "5인 이상 모임 금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에 동참하는 것만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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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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