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보건의료 서비스..논산 '우리마을 주치의제' 재개

조성민 2021. 2. 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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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중단했던 찾아가는 보건의료 서비스 '우리마을 주치의제'를 이달부터 재개한다고 1일 밝혔다.

우리마을 주치의는 2013년부터 의료 기반이 열악한 마을을 찾아가 14만9천178명에게 기초건강 측정·건강 상담·치료 등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으나, 지난해 코로나19가 확산하자 활동을 중단했다.

공중보건의사와 방문간호 인력이 16개 의료 취약 마을을 월 3회 방문해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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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청 [논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논산=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충남 논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중단했던 찾아가는 보건의료 서비스 '우리마을 주치의제'를 이달부터 재개한다고 1일 밝혔다.

우리마을 주치의는 2013년부터 의료 기반이 열악한 마을을 찾아가 14만9천178명에게 기초건강 측정·건강 상담·치료 등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으나, 지난해 코로나19가 확산하자 활동을 중단했다.

올해는 집합 대면 상담에서 일대일 직접 방문과 유선 상담으로 운영 방식을 전환했다.

공중보건의사와 방문간호 인력이 16개 의료 취약 마을을 월 3회 방문해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고혈압·당뇨 등 대표적 만성질환 예방 관리와 치매 예방, 생명 존중, 웰 다잉(Well-Dying) 교육 등을 통해 정신건강도 꼼꼼하게 살핀다는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환자별 맞춤 건강 꾸러미를 나눠줘 환자가 언제 어디서든 질환 관리 정보를 확인하고, 상담받을 수 있는 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때이지만,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보건의료 서비스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041-746-8113

min36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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