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취임 뒤 국무부 첫 방문..한반도 문제 메시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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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국무부를 방문해 현 정부의 외교정책 방향에 관해 언급할 예정이다.
아직 한미정상 간 통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이 한반도 문제에 있어 어떤 언급을 내놓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연설을 통해 미국의 중점적 외교정책 방향을 밝힐 것으로 짐작되는 만큼 한반도 정책에 있어서는 어떤 견해를 밝힐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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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국무부를 방문해 현 정부의 외교정책 방향에 관해 언급할 예정이다. 아직 한미정상 간 통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이 한반도 문제에 있어 어떤 언급을 내놓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31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1일 국무부를 방문해 '세계에서 미국의 위치를 회복하는 것'(restoring America's place in the world)을 주제로 향후 자국이 펼칠 주요 외교정책 방향에 관해 연설할 계획이다.
앞서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지난 29일 언론에 바이든 대통령이 국무부를 찾아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을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나 중앙정보국(CIA)보다 국무부를 먼저 찾는 것은 바이든 대통령이 전임자였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아메리카 퍼스트' 접근법에서 벗어나 미국 동맹 관계를 회복하는데 초점을 맞춘 것이라고 CNN은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설명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국방부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중앙정보국(CIA)를 첫 방문 부처로 택한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연설을 통해 미국의 중점적 외교정책 방향을 밝힐 것으로 짐작되는 만큼 한반도 정책에 있어서는 어떤 견해를 밝힐지도 주목된다.
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북한 문제와 관련해 지난 28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의 전화 통화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 한 바 있다. 이외 한미 방위비 분담 협상, 한일관계 등도 한반도 이슈로 올라있다.
방위비 협상의 경우,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이 조기 타결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상태다. 한일관계는 28일 미일정상 통화에서 언급됐었다.
당시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양 정상은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및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등의 문제로 한일갈등이 있는 데에 의견을 주고받았다.
다만 CNN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연설에서 중국, 이란, 북한, 러시아 또는 기타 미국의 적대국으로 분류되는 나라들에 대한 어떤 전략적인 설명을 하기보다는 트럼프 행정부에서 무너진 동맹 강화, 다자주의 외교정책을 구체화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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