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증평군 '설 명절 코로나19 방역에 중점'

김정수 기자 2021. 2. 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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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과 증평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 중점을 둔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1일 진천군은 설 연휴기간 정부의 코로나19 지침에 따른 장사시설을 운영한다.

연휴인 11~14일 재난안전상황실을 가동해 코로나19 등 각종 재난발생에 대처한다.

군 관계자는 "설 연휴를 앞두고 사회 분위기가 자칫 흐트러질 수 있다"며 "코로나19 방역 등 종합대책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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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장사시설 운영·증평, 6개 분야 종합대책 추진
진천군 장사시설인 하늘 빛 공원.(진천군 제공)© 뉴스1

(진천·증평=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진천군과 증평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 중점을 둔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1일 진천군은 설 연휴기간 정부의 코로나19 지침에 따른 장사시설을 운영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해 실내 음식물 섭취금지, 제례실·휴게실 폐쇄, 최소인원 10분 이내 이용, 마스크 상시 착용 등을 준수해야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공설묘지, 추모의집, 자연장지 등 3곳에 주민복지과 직원들이 비상 근무조를 편성해 시설이용을 유도하기로 했다.

e하늘장사 정보시스템을 이용한 온라인 추모도 가능해 이를 적극 홍보, 안전한 설 명절 보내기에 동참하기로 했다.

증평군도 14일까지 6개 분야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물가·주민생활 안정, 특별 교통대책, 코로나19 확산방지, 재난·사고예방, 소외계층 지원, 공직기강 확립 등이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휴기간 귀성과 성묘객 제한·분산 등 대규모 이동자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유동인구 밀집지역과 시외버스터미널, 택시·시내버스 승강장 등 교통시설 방역을 강화하고 사업체와 상가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한다.

연휴인 11~14일 재난안전상황실을 가동해 코로나19 등 각종 재난발생에 대처한다.

10일까지 성수품 중점관리 대상인 16개 품목의 제조업소, 전통시장, 대형마트와 축산물 판매업소의 원산지표시, 유통기한 경과여부 등을 점검한다.

당번약국과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진료공백도 방지한다.

저소득층 621세대, 사회복지시설 15곳, 유공자 66명 등에 위문금품 지원과 부서별로 희망 멘토링 결연 39가구에 위문품을 전달해 따뜻한 명절을 만든다.

선물과 금품수수 등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과 공무원 방역수칙 준수 등 특별감찰에도 나서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설 연휴를 앞두고 사회 분위기가 자칫 흐트러질 수 있다"며 "코로나19 방역 등 종합대책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522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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