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교성지구 개발 기반조성 올해 말 마무리

박종국 2021. 2. 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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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천500여명 수용 규모의 충북 진천 교성지구 도시개발 기반조성 공사가 올해 말 마무리된다.

1일 진천군에 따르면 민간업체가 630억원을 들여 2012년 착공한 진천읍 교성리 35만5천227㎡ 도시개발 기반조성 공사가 올 연말 준공된다.

진천군 관계자는 "교성, 성석지구 개발이 순조롭게 마무리되면 진천읍 인구 5만명을 달성, 2025년 시(市)로 승격하겠다는 계획이 차질없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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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6천500여명 수용 규모의 충북 진천 교성지구 도시개발 기반조성 공사가 올해 말 마무리된다.

교성지구 개발 조감도 [진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일 진천군에 따르면 민간업체가 630억원을 들여 2012년 착공한 진천읍 교성리 35만5천227㎡ 도시개발 기반조성 공사가 올 연말 준공된다.

교성지구는 대학교 용지(11만5천544㎡), 공동주택 용지 (9만2천762㎡), 단독주택 용지 (9천808㎡), 준주거 용지 (1만7천301㎡), 공공청사 용지(2천96㎡), 공원 용지(2만2천215㎡)를 조성한다.

대학교 용지에는 우석대 진천캠퍼스가 준공 전 사용허가를 받아 2014년 이미 개교했으나 나머지 용지 개발은 부동산 경기 침체 영향으로 2019년 3월 중단됐다 작년 6월 공사가 재개됐다.

공동주택용지에는 2천450가구 아파트가 들어선다. 이 아파트는 작년 말 분양을 마쳤으며 2023년 입주한다.

교성지구 계획 수용인구는 6천500여명이다.

진천군은 진천읍 성석리 일원에 2천750 가구를 수용하는 미니 신도시도 2023년까지 건설할 계획이다.

상주인구가 역대 최대인 8만8천여명을 돌파한 데 이어 교성지구 도시개발과 성석지구 미니 신도시 개발이 완료되면 상주인구 9만명 돌파가 앞당겨질 것으로 진천군은 보고 있다.

진천군 관계자는 "교성, 성석지구 개발이 순조롭게 마무리되면 진천읍 인구 5만명을 달성, 2025년 시(市)로 승격하겠다는 계획이 차질없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p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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