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알뜰교통카드 썼더니..교통비 월평균 1만2860원 절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역알뜰교통카드 이용자들이 작년에 월 평균 1만2862원을 아껴 대중교통비 지출액의 20.2%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뜰카드 이용자들은 작년 한 해 동안 월 평균 대중교통을 37.9회 이용하고, 6만3681원의 요금을 지출했으며 1만2862원(마일리지적립 8420원, 카드할인 4442원)의 혜택을 받아 월 평균 교통비 지출액의 20.2%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남~고양 출퇴근 A씨 연간 39만원 절감
20·30대 젊은 층 여성·직장인 이용률 높아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광역알뜰교통카드 이용자들이 작년에 월 평균 1만2862원을 아껴 대중교통비 지출액의 20.2%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광역알뜰교통카드(알뜰카드) 사업의 작년 이용실적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알뜰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시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에 비례해 마일리지를 지급(20%)하고 카드사가 추가할인을 제공(10%)해 대중교통비를 최대 30% 절감할 수 있는 교통카드다.교통비 절감과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정책이다.
알뜰카드 이용자들은 작년 한 해 동안 월 평균 대중교통을 37.9회 이용하고, 6만3681원의 요금을 지출했으며 1만2862원(마일리지적립 8420원, 카드할인 4442원)의 혜택을 받아 월 평균 교통비 지출액의 20.2%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용자들이 월 1만2246원의 혜택을 받아 대중교통비의 16.9%를 절감했던 지난 2019년에 비해 교통비 절감률이 높아진 것이다.
교통비를 최대로 절감(금액기준)한 이용자는 성남시에 거주하는 직장인 A씨(50세, 남성)로 성남시와 고양시를 주로 통행해 연간 39만3829원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뜰카드 이용자가 대중교통을 타기 위해 걷거나 자전거를 통해 이동한 거리는 평균 1107m로 나타났다. 특히 출발지에서 대중교통 승차지점까지는 518m, 대중교통 하차지점에서 도착지까지는 589m를 이동한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알뜰카드 이용자 4만 명 대상으로 이용만족도 설문조사를 한 결과, 만족 이상이 89.2%(매우만족 54.2%, 약간 만족 35.0%)로 나타나 사업에 대한 호응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알뜰카드 이용자들의 유형을 분석한 결과, 대중교통 의존도가 높은 20대(52.2%)·30대(25.5%) 젊은 층의 호응(77.7%)이 여전히 높았으나, 40대(10.6%)·50대(7.0%)의 비율이 예년보다 상승해 이용연령층이 보다 다양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의 참여비율이 73.3%로 남성(26.2%)보다 높고, 직업별로는 직장인(68.3%)과 학생(15.7%)이 많이 사용해 젊은 직장인과 여성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는 알뜰카드의 사업취지인 환경보호·건강증진·교통비 절감 효과에 더 많은 대중교통 이용자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19년 만에 링 오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흉기 찔려 숨진 채 발견된 40대 주부…잔혹한 범인 정체는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