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서 교회발 집단감염 등 33명 추가..열흘새 382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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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에서 밤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3명이 추가 발생했다.
광주는 안디옥교회 교인과 성인오락실, 감염원이 불분명한 확진자의 n차 감염 등이 발생, 광주 1784~1815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지난달 27일 지표환자인 광주 1645번 확진자가 발생, 방역당국이 전수 조사한 결과 직원과 방문자 등 33명이 잇따라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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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이집트서 입국한 여수시민 1명
(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광주와 전남에서 밤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3명이 추가 발생했다.
1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광주에서 32명, 전남에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는 안디옥교회 교인과 성인오락실, 감염원이 불분명한 확진자의 n차 감염 등이 발생, 광주 1784~1815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광주 1784~1785·1793~1798·1800·1802·1804~1808·1810~1812·1814~1815번 확진자 등 20명은 서구 치평동 소재 광주안디옥 교회 관련 확진자들이다.
이들 중 8명은 광주 한 여고 재학생들로, 안디옥교회가 운영하는 부설 선교원 확진자의 역학조사 과정에서 발견됐다.
해당 선교원에 다니는 동생을 둔 재학생(광주 1785번)이 코로나19에 확진됐고, 1785번과 방과후 수업을 받은 다른 재학생 7명(광주 1805, 1807~1808, 1810~1812, 1815번)도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안디옥교회 선교원은 교회 내에 위치해 3~7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성경 교육을 비롯한 교과, 음악, 체육 등을 가르치는 기관이다.
이로써 안디옥교회 관련 지표환자(광주 1516번)가 발생한 지 1주일 만에 누적 확진자는 모두 106명으로 늘었다.
새로운 지역감염 확산지로 부상한 북구 소재 성인오락실 관련 확진자도 3명(광주 1788·1801·1809번)이 추가 발생했다.
지난달 27일 지표환자인 광주 1645번 확진자가 발생, 방역당국이 전수 조사한 결과 직원과 방문자 등 33명이 잇따라 발생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3명이 추가되면서 관련 확진자는 36명으로 늘었다.
선교시설인 TCS국제학교 관련 확진자도 이어졌다.
광주 1787·1799번 확진자는 각각 에이스TCS국제학교, 광주TCS국제학교 관련 확진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와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 검사를 진행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감염경로가 불분명하거나 이들의 n차 감염자는 6명 발생했다.
광주 1786번 확진자는 서구 거주민으로, 감염경로는 아직 조사 중이다.
광주 1789~1791번 확진자는 모두 북구에 거주하며,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광주 1768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광주 1803번·광주 1813번 확진자는 각각 서구·북구에 거주하며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확진자의 n차 감염자다. 이들은 각각 광주 1786·1790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광주 1792번 확진자는 북구에서 거주하며, 에버그린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다.
전남에서는 여수시민 1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고 전남 750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 확진자는 지난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이집트에서 입국했으며, 31일 기침과 가래 의심증상이 발현, 진단검사에서 코로나19로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이 확진자의 추가 동선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광주에서는 지난달 22일 8명을 시작으로 23일 17명, 24일 17명, 25일 12명, 26일 112명, 27일 44명, 28일 54명, 29일 34명, 30일 18명, 31일 15명 등 열흘간 33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전남지역에서는 22일 10명을 시작으로 23일 1명, 24일 3명, 25일 9명, 26일 12명, 27일 8명, 28일 5명, 29일 1명, 30일 1명, 31일 1명 등 열흘동안 51명이 확진됐다. 이 중 2명은 해외입국 감염자다.
ddaum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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