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제3지대 경선? 금태섭 연락 오면 만나보겠다"

박가영 기자 2021. 2. 1. 10: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일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시장 후보 1대1 단일화 경선을 제안한 것과 관련해 "연락이 오면 만나보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저는 야권 후보 단일화를 가장 먼저 말씀드린 사람이다. 서울시장 선거 승리를 위해 야권후보 단일화가 필요하고 서로간의 존중을 해서 야권의 파이를 키워야 한다는 제 뜻에 동의한 것으로 평가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스1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일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시장 후보 1대1 단일화 경선을 제안한 것과 관련해 "연락이 오면 만나보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저는 야권 후보 단일화를 가장 먼저 말씀드린 사람이다. 서울시장 선거 승리를 위해 야권후보 단일화가 필요하고 서로간의 존중을 해서 야권의 파이를 키워야 한다는 제 뜻에 동의한 것으로 평가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대표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후보 단일화와 관련한 국민의힘 입당 요구에 대해서는 "입당 요구라기보다 탈당 요구"라며 "공당의 당대표가 탈당을 하라는 요구는 나중에 누가 통합 후보가 되더라도 야권의 파이를 축소시키는 일 아니겠나.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이 내부적으로 논의하겠다고 하니 그 상황은 지켜보겠다"고 했다.

금 전 의원은 지난달 31일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하며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에게 각 당의 경선 진행 기간 동안 단일후보 선출을 위한 제3지대 경선(금태섭-안철수 단일화 경선)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안 대표도 저처럼 확장성을 강조했기 때문에 당연히 받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빨리 결정을 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10대 딸 86차례 성폭행·추행…"항상 동의했다" 변명이세영, 비키니 입고 日남자친구와 몸매 자랑임채무 "여의도 아파트 2채 팔아…은행 빚만 190억""'술·마약' 취한 역주행 차에 아빠 잃었다"갈대숲 속 모녀 시신…딸 옷 벗겨져 있었다
박가영 기자 park0801@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