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은미 비대위' 출범.."뼈아픈 반성·성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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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은 1일 '당대표 성추행 사태'와 관련, 강은미 원내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공식 출범시켰다.
당 대표에 준하는 권한을 위임받은 강 비대위원장은 이날 1차 비대위 회의에서 "국민들께서 그만하면 됐다고 하실 정도로 뼈아픈 반성을 통해 성찰하겠다"고 말했다.
비대위는 강 위원장을 포함해 시·도당위원장 등 5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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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민경 기자 = 정의당은 1일 '당대표 성추행 사태'와 관련, 강은미 원내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공식 출범시켰다.
당 대표에 준하는 권한을 위임받은 강 비대위원장은 이날 1차 비대위 회의에서 "국민들께서 그만하면 됐다고 하실 정도로 뼈아픈 반성을 통해 성찰하겠다"고 말했다.
강 비대위원장은 "코로나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2월 국회에서 민생 위기 극복 등 주요 현안에도 대안 마련을 위해 노력해가겠다"고 덧붙였다.
비대위는 강 위원장을 포함해 시·도당위원장 등 5명으로 구성됐다.
김종철 전 대표 성추행 사건의 내부조사를 총괄한 배복주 부대표 겸 젠더인권본부장도 합류했다. 소속 의원은 포함되지 않았다.
당 관계자는 통화에서 "대표단이 사퇴하진 않았지만, 사실상 대표단의 권한은 사라진 셈"이라고 설명했다.
km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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