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심부족' 임성재,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공동 32위..'필드의 악동' 리드 우승

장성훈 2021. 2. 1. 10: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임성재가 뒷심 부족으로 상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리드는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2위 그룹을 5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며 우승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성재
임성재가 뒷심 부족으로 상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임성재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남코스(파72·7천59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750만 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쳐 최종합계 3언더파 285타로 공동 32위에 머물렀다.

전날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로 기세를 올렸던 임성재는 이날 8번 홀까지 5타를 줄이며 맹렬한 기세로 선두권을 위협했다.

그러나, 9번 홀(파5) 버디 퍼트를 놓친 뒤 10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상승세가 꺾였다.

이후 11, 13번 홀에서도 보기를 적어내더니 12번과 15번 홀에서는 더블보기로 무너지고 말았다.

1라운드에서 호조를 보였던 최경주는 3라운드에서 5오버파 77타에 이어 4라운드에서고 한 타를 잃어 최종합계 4오버파 292타로 공동 69위로 처졌다.

이번 대회 우승자는 패트릭 리드에게 돌아갔다.

리드는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2위 그룹을 5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며 우승했다.

통산 9승 째를 달성한 리드는 우승 상금으로 135만 달러(약 15억원)를 챙겼다.

2018년 마스터스 우승자인 리드는 5번 홀까지 욘 람(스페인),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과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으나 6번 홀(파5)에서 14m짜리 이글 퍼트를 낚으며 단독 선두가 됐다.

7번 홀(파4)에서도 한 타를 줄인 리드는 13번 홀까지 끈질기게 따라붙은 호블란에 1타 차로 추격당했다.

그러나 호블란이 14, 15, 17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자멸하는 바람에 리드는 여유있게 승리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