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박범계와 10여분 만남.."축하 덕담만 나눴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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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이 검찰 인사와 관련, 박범계 법무부장관과 아직 얘기를 나누지 않았다고 밝혔다.
윤 총장은 1일 오전 9시20분께 법무부 과천청사를 찾아 이 같이 전했다.
이날 윤 총장은 박 장관의 취임식 전 축하 인사를 전하기 위해 법무부를 방문했다.
윤 총장은 '박 장관에게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교체를 요구했느냐'는 물음에 "인사 얘기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답한 뒤 청사 안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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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인사 관련 얘기 오가지 않은듯
[과천=뉴시스] 김재환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이 검찰 인사와 관련, 박범계 법무부장관과 아직 얘기를 나누지 않았다고 밝혔다.
윤 총장은 1일 오전 9시20분께 법무부 과천청사를 찾아 이 같이 전했다.
이날 윤 총장은 박 장관의 취임식 전 축하 인사를 전하기 위해 법무부를 방문했다.
그는 '이례적으로 취임식 전에 법무부를 찾아왔는데 장관과 어떤 얘기를 나눌 것인가'라는 질문에 "장관의 취임 축하, 예방 차원에서 온 것이다. 인사드리고 잠깐 차 한 잔하고 특별히 깊은 얘기를 나눌 것 같지는 않다"고 답했다.
윤 총장은 '박 장관에게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교체를 요구했느냐'는 물음에 "인사 얘기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답한 뒤 청사 안으로 향했다.
앞서 한 매체는 이날 윤 총장이 징계 및 수사 과정에서 잡음을 일으킨 이 검사장 등의 교체를 요구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윤 총장은 17분여 만에 법무부 청사를 나왔다.
그는 '장관과 무슨 얘기를 나눴느냐'는 질의에 "취임 축하 예방차원에서 덕담하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검찰 간부 인사의 방향성을 생각한 게 있느냐'는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고 차량에 탑승한 뒤 떠났다.
이날 취임할 박 장관은 조만간 검사장급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박 장관은 검찰 인사에 관해 윤 총장과 협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eerlead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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