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수 50일 만에 최저..위·중증 환자 감소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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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수가 이틀째 한 자릿수를 기록하며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최근 일주일(1월26~2월1일) 동안 일평균 사망자 수는 9.29명을 기록해 12월 초 이후 처음으로 10명 밑으로 떨어졌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4명 감소한 225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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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 확산에 1월 말 재상승하다 이틀째 하락
일평균 사망자 수 9.29명..12월 초 이후 첫 한자리
위·중증 환자, 4명 감소한 225명..하향 안정세 지속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수가 이틀째 한 자릿수를 기록하며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일 0시 기준 사망자 수는 전날보다 5명 늘어난 1425명을 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뜻하는 치명률은 전날과 같은 1.82%를 기록했다.
일일 사망자 수는 지난해 12월13일(2명) 이후 50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면서 1월27일 7명, 1월 28일 8명, 1월 29일 13명, 1월 30일 15명 등 상승세를 나타내다가 1월31일 6명, 2월1일 5명으로 이틀째 하락했다.
최근 일주일(1월26~2월1일) 동안 일평균 사망자 수는 9.29명을 기록해 12월 초 이후 처음으로 10명 밑으로 떨어졌다.
주간 일평균 사망자 수는 지난해 12월29일~1월4일 23.15명으로 정점을 찍고 1월5일~11일 22.71명, 1월12일~18일 17.71명, 1월19일~25일 13.71명, 1월26일~2월1일 9.29명으로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위·중증 환자 수도 하향 안정세를 이어갔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4명 감소한 225명을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1월6일부터 10일까지 닷새 연속 400명대를 기록하며 정점을 찍고 점차 낮아지는 추세다. 1월 22일(299명)에는 300명 아래로 떨어진 뒤 1월23일 297명, 1월24일 282명, 1월25일 275명, 1월26일 270명, 1월27일 270명, 1월28일 251명, 1월29일 239명, 1월30일 231명, 1월31일 229명, 2월1일 225명으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h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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