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어제 92명 확진..엿새 만에 100명 밑으로

이우성 2021. 2. 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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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2명 발생해 1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1만9천89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 89명, 해외 유입 3명이다.

평택 제조업(누적 46명), 김포 주간보호센터(누적 33명) 관련해서는 2명씩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 밖에 안산 병원(누적 23명), 남양주 보육시설(누적 16명) 관련해서는 1명씩 확진자가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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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n차 감염 50명 등 일상감염 지속

(수원=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도는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2명 발생해 1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1만9천89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 89명, 해외 유입 3명이다.

도내 신규 확진자가 100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5일(82명) 이후 엿새 만이다.

그러나 감염 취약시설로 꼽히는 요양시설에서 집단발병이 잇따르는 데다 가족·지인 간 모임, 직장 등 일상 공간 곳곳에서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코로나19 신규확진 305명, 이틀째 300명대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주요 신규 감염 사례를 보면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수원시 권선구 요양원과 관련해 1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수원 요양원2'로 분류된 이 요양원에서는 매주 방역당국이 시행하는 종사자 진단검사를 통해 지난달 27일 종사자 9명이 확진됐다.

이어 입소자와 가족 등으로 감염이 확산하며 도내 관련 확진자는 46명(입소자 27명, 직원 8명, 가족 3명, 접촉자 등 기타 8명)으로 늘었다.

수원시 장안구의 한 요양원에서도 종사자 3명이 추가로 확진돼 도내 관련 확진자는 31명이 됐다.

추가 확진된 종사자 3명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 요양원에서는 종사자 전수검사를 통해 지난달 15일 종사자 5명이 확진된 이후 16일 입소자 18명, 17일 종사자와 입소자 각 1명 등이 추가로 확진됐다.

평택 제조업(누적 46명), 김포 주간보호센터(누적 33명) 관련해서는 2명씩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 밖에 안산 병원(누적 23명), 남양주 보육시설(누적 16명) 관련해서는 1명씩 확진자가 추가됐다.

아울러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 사례가 50명(54.3%)이었고,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신규 환자가 16명(17.4%)으로 집계되는 등 일상 공간 곳곳에서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사망자는 1명이 늘어 도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426명이 됐다.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52.4%, 생활치료센터(8곳) 가동률은 39.8%다.

중증환자 병상은 개가 47남아 있다.

도내 임시 선별검사소(70곳)의 익명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15명이다. 지난달 14일부터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확인된 경기도 확진자 누계는 1천739명이다.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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