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찬 "74년생 母, 큰누나라 불러..엄마로서의 삶 은퇴"(1호가)[결정적장면]

이해정 2021. 2. 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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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수찬이 엄마를 큰 누나라고 부르는 사연을 공개했다.

1월 31일 방송된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가수 김수찬은 팽현숙, 최양락 부부 집을 찾았다.

팽현숙, 최양락 부부가 김수찬의 신곡 '사랑만 해도 모자라'에 출연한 것을 인연으로, 특별한 트로트 과외를 해주기로 한 것.

김수찬은 "큰 누나가 엄마다. 엄마를 누나라고 부른다"라고 설명해 최양락을 혼란스럽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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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가수 김수찬이 엄마를 큰 누나라고 부르는 사연을 공개했다.

1월 31일 방송된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가수 김수찬은 팽현숙, 최양락 부부 집을 찾았다.

팽현숙, 최양락 부부가 김수찬의 신곡 '사랑만 해도 모자라'에 출연한 것을 인연으로, 특별한 트로트 과외를 해주기로 한 것.

이날 팽현숙은 김수찬을 위해 진수성찬을 차리기 시작했다. 팽현숙은 "김수찬 씨가 혼자 살고 있지 않냐. 언제 저렇게 밥을 먹을까 싶어 특별히 준비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최양락은 "나는 저렇게 반찬 세팅하는 게 징글징글하다"라고 푸념했다.

이에 김수찬은 "저는 이해한다. 혼자 사는 데도 저렇게 덜어 먹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끔 큰 누나가 와서 치워 주시긴 한다"라고 덧붙였다.

김수찬은 "큰 누나가 엄마다. 엄마를 누나라고 부른다"라고 설명해 최양락을 혼란스럽게 했다. 이어 "키울 만큼 키웠으니 이제 엄마 말고 누나라고 부르라고 하셨다. 엄마로서의 삶을 은퇴하셨다"라고 설명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김수찬의 어머니 연세는 1974년생이시라고 밝혀져 더욱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준형은 "나보다 한 살 어리시다. 일찍 결혼했으면 수찬이만한 아들이 있는 것"이라고 혀를 내둘렀다.

(사진=JTBC '1호가 될 순 없어' 캡처)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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