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운국 차장 "공수처, 제 궤도 오르도록 처장 잘 보좌할 것"

유영규 기자 2021. 2. 1. 10: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운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 차장은 오늘(1일) 사건 수임 이력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여 차장은 오늘 정부과천청사 첫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제가 과거 수행했던 사건으로 걱정하시는 국민 여러분들이 있으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운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 차장은 오늘(1일) 사건 수임 이력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여 차장은 오늘 정부과천청사 첫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제가 과거 수행했던 사건으로 걱정하시는 국민 여러분들이 있으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29일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여 차장이 과거 박근혜 정부의 우병우 전 민정수석과 세월호 유가족을 사찰한 기무사 장교 등을 변론한 이력이 있다는 점을 들며 공수처 초대 차장으로 부적합하다는 청원글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여 차장은 차장의 역할에 대해선 "(김진욱) 처장을 잘 보좌해 우리 공수처가 앞으로 잘 궤도에 올라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수사팀 인선 작업에 대해서는 "정치적으로 중립되고 공정한 수사를 할 수 있는, 그런 사명감을 가지는 수사팀을 꾸리고자 한다"며 "처장과 협의해 진행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공수처 사건 이첩 세부 규정 논의에 대해선 "이제 첫 출근"이라며 "취임하고 직원들과 상견례를 하며 차차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지난달 28일 김 처장의 제청과 29일 문재인 대통령의 임명으로 임기를 시작한 여 처장은 오늘 오전 취임식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