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금태섭 제3지대 단일화? 연락 오면 만나보겠다"

김지은 2021. 2. 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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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제3지대 단일화 제안에 "(금 전 의원에게) 연락이 오면 만나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금 전 의원은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안 대표도 저처럼 확장성을 강조했기 때문에 (제3지대 단일화 제안을) 당연히 받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빨리 결정을 했으면 한다. 제 제안이 오히려 제 입장에서는 절대 유리하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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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파이 키워야한다는 제 뜻에 동의한 것 평가"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2.0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제3지대 단일화 제안에 "(금 전 의원에게) 연락이 오면 만나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1일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저는 야권 후보 단일화를 가장 먼저 말씀드린 사람이다. 서울시장 선거 승리를 위해 야권후보 단일화가 필요하고 서로간의 존중을 해서 야권의 파이를 키워야한다는 제 뜻에 동의한 것에 평가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 입당에 대해서는 "여러 번 걸쳐 말씀드렸지만 입당 요구라기보단 탈당 요구"라며 "공당의 당대표가 탈당을 하라는 요구는 나중에 누가 통합 후보가 되더라도 야권의 파이를 축소시키는 일 아니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이 내부적으로 논의하겠다고 하니 그 상황은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금 전 의원은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안 대표도 저처럼 확장성을 강조했기 때문에 (제3지대 단일화 제안을) 당연히 받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빨리 결정을 했으면 한다. 제 제안이 오히려 제 입장에서는 절대 유리하지 않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whynot8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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