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문 끝' 대비하는 바이든 행정부..국민과 '직접 소통'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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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20일 출범한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가 기성 언론과의 '허니문 종료'에 대비해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방식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31일(현지시간) 미 언론 액시오스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이런 일환으로 버락 오바마 전 행정부 시절 백악관이 주마다 송출했던 웹 시리즈 '웨스트윙 위크'를 부활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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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지난 1월20일 출범한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가 기성 언론과의 '허니문 종료'에 대비해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방식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31일(현지시간) 미 언론 액시오스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이런 일환으로 버락 오바마 전 행정부 시절 백악관이 주마다 송출했던 웹 시리즈 '웨스트윙 위크'를 부활시킬 방침이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웨스트윙 위크는 백악관 디지털전략실 비디오 팀이 편집한 영상 시리즈로, 유튜브와 백악관 홈페이지, 아이튠즈 등을 통해 대중에 전달됐다. 언론을 거치지 않은 '자체 콘텐츠'다.
바이든 백악관은 아울러 스카이프와 유튜브, 트위터 등을 통한 대중 직접 소통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한다. 케이트 버너 백악관 공보부실장은 "(소통 방식의) 오랜 전통에 몇몇 재미있고 새로운 의견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아울러 워싱턴DC 상주 중앙 언론이 아닌 지역 언론을 통한 대중 접촉도 늘릴 것으로 보인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이미 지난주 애리조나와 웨스트버지니아 지역 언론과 인터뷰를 했다고 한다.
미국에선 전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시절 기성 언론과 백악관 간 갈등이 극에 달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기성 언론을 '가짜 뉴스'라고 비난하고, 트위터를 통한 지지자들과의 직접 소통에 정성을 쏟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이 구독을 중단했던 뉴욕타임스(NYT)와 워싱턴포스트(WP)를 재구독하며 기성 언론과 화해하는 제스처를 취했지만, 한편으로는 언론을 건너뛰는 '직접 소통'을 늘리는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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