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문화다양성위원회 민간위원 10명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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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문체부)가 문화다양성위원회 민간위원 10명을 1일 위촉했다.
문화다양성위원회는 '문화다양성법'에 따라 문화다양성에 관한 주요 사항에 대한 심의·조정 기능을 수행하는 위원회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및 25개 지역문화재단과 함께 지역·세대·성별·인종·종교 등 다양한 문화적 차이를 지닌 지역사회 구성원들 간의 소통과 교류를 촉진하는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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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문체부)가 문화다양성위원회 민간위원 10명을 1일 위촉했다.
문화다양성위원회는 '문화다양성법'에 따라 문화다양성에 관한 주요 사항에 대한 심의·조정 기능을 수행하는 위원회다. 위원장은 현재 법무부 외국인정책위원회의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강원대학교 문화인류학과 한건수 교수다.
신임 위원은 ▲곽효환 경기대학교 한류문화대학원 겸임교수 ▲김남경 단하주단 대표 ▲김미형 상명대학교 한국언어문화전공 교수 ▲김예원 장애인권법센터 대표 ▲김창옥 아카데미 대표 ▲김철웅 (사)예술로 함께 이사장 ▲섹 알마문 아시아미디어컬쳐팩토리 기획국장 ▲양승찬 숙명여자대학교 미디어학부 교수 ▲정은영 작가 등이다.
신임 위원들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4년 1월31까지 3년이다.
문체부는 "문화다양성 보호와 증진 정책에 관한 풍부한 전문지식과 경험은 물론 다양한 문화를 대변할 수 있도록 세대, 지역, 분야를 고려해 구성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문체부는 올해 예산 35억 원을 투입해 문화다양성 보호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및 25개 지역문화재단과 함께 지역·세대·성별·인종·종교 등 다양한 문화적 차이를 지닌 지역사회 구성원들 간의 소통과 교류를 촉진하는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 사업'을 추진한다.
한편, 우리나라는 2010년에 유네스코 문화다양성 협약에 가입한 이후 2017년 제6차 당사국 총회에서 4년 임기의 위원국으로 선출돼 활동하고 있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지난해 차기 정부간위원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우리나라는 오는 6일까지 열리는 제14차 유네스코 문화다양성 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의장국으로서 다른 참가국들과 함께 문화다양성 관련 18개 의제에 대해 논의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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