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하고 강한 바람 지속 예상..올봄도 산불 위험 높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봄도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지속, 산불 위험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올해 봄 맑고 건조한 날이 지속되고 평년보다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산불 발생 위험이 예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10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 중 65%가 봄철에 발생했다.
2017년 이후 매년 봄철마다 대형산불이 발생한 만큼 고온건조한 날씨 속 강풍에 따른 산불피해가 없도록 적극적인 예방활동이 요구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올해 봄도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지속, 산불 위험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올해 봄 맑고 건조한 날이 지속되고 평년보다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산불 발생 위험이 예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1일 밝혔다.
2월부터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서서히 산불위험도가 상승해 4월에는 전국적으로 산불위험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 10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 중 65%가 봄철에 발생했다. 2017년 이후 매년 봄철마다 대형산불이 발생한 만큼 고온건조한 날씨 속 강풍에 따른 산불피해가 없도록 적극적인 예방활동이 요구된다. 대형산불(100ha 이상) 발생건수를 보면 2017년 3건 → 2018년 2건 → 2019년 3건 → 2020년 3건이다.
특히, 이 시기에 발생하는 산불 대부분이 입산자 실화(33%)나 소각행위(29%) 등 사람에 의해 발생했다. 설 연휴가 있는 2월 둘째 주까지 평년(-1.6∼1.9℃) 대비 기온이 오르면서 성묘객과 입산자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입산 시 향을 피우거나 흡연, 소각 등의 행위는 삼가고 산불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1일 산불예측분석센터 현판식을 갖고 산불의 과학적 예측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한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봄철 산불조심기간은 2월1일∼5월15일이다.
산불예측분석센터는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국민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선제적, 맞춤형으로 제공하기 위해 국가산불위험예보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지역별 산불위험 정보와 소각산불 및 대형산불 징후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방재연구과 이병두 과장은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라며 “입산자는 불씨 소지를 자제하고 산림인접 농가에서는 폐기물과 쓰레기 소각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pcs4200@hanmail.net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삼혼 앞둔 엄용수 '전 부인 KBS 쳐들어와, 넥타이 잡고 개 끌듯'[미우새]
- 진달래 '뼈저리게 후회, 평생 사죄' 학폭 논란 사과…'미스트롯2' 하차(종합)
- 심형래 '개그맨 첫 벤츠 구입…'앙심' 경쟁 업소 사장이 불태워'[마이웨이]
- 여자친구 소원, 나치 연상 마네킹과 인증샷…팬들 분노에 삭제
- '억대연봉' 논란 KBS '해명이 더 가관'…직원은 '능력되면 입사해' 망언
- 임채무 '한달 1억 벌다 두리랜드 개장…여의도 아파트 팔고 은행빚 120억'
- '같이 삽시다 3' 박원숙 '살림 못하는 혜은이 보며 나도 놀라'
- 불과 4세 소녀가 2억2000만년 전 공룡 화석 발견
- 고은아, 모발 이식 받는다 '4000모 이식 예상…코 복구는 신중하게'
- '묶고 자르고 지져'…노지훈 '정관수술? 여보 미안해…난 곤란'[살림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