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부터 권익위 '1398' 부패·공익신고 상담 무료

박주평 기자 2021. 2. 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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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부터 국번 없이 1398번을 누르면 무료로 부패·공익신고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누구나 요금 부담 없이 부패·공익신고와 관련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이달부터 상담전화 1398을 수신자 부담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권익위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출범을 계기로 오는 4월까지 고위공직자 부패행위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 역시 1398을 활용하면 편리하게 상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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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확보해 상담전화 수신자 부담으로 전환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과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김거성 시민사회수석 등이 2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정부합동민원센터 개소식'에서 현판을 제막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 제공) 2019.10.23/뉴스1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2월부터 국번 없이 1398번을 누르면 무료로 부패·공익신고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누구나 요금 부담 없이 부패·공익신고와 관련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이달부터 상담전화 1398을 수신자 부담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2002년부터 운영해 온 1398은 전화요금으로 인해 장시간의 전화 상담이 부담스럽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권익위는 1398의 공익적 성격이나 신고유발 효과를 고려할 때 무료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하고 관계 기관과 협의해 무료통화 예산을 확보했다.

권익위 정부합동민원센터에서 운영하는 1398은 Δ부패행위 Δ공익침해행위 Δ청탁금지법 위반행위 Δ공공재정 부정청구행위 Δ공직자의 행동강령 위반행위 등에 대해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한다. 익명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개인정보나 상담내용에 대해서는 비밀이 보장된다.

권익위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출범을 계기로 오는 4월까지 고위공직자 부패행위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 역시 1398을 활용하면 편리하게 상담받을 수 있다.

1398을 통한 전화상담은 지난 4년간 총 5만1011건으로, 전체 부패공익신고 상담(6만704건)의 84.0%를 차지하고 있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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