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1월 수출 11.4%↑..두 달 연속 두 자릿수 증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1월 우리나라 수출이 전달에 이어 두 자릿수대 증가율을 나타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월 수출이 작년 동기 대비 11.4% 증가한 480억1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월별 수출 증가율은 지난해 10월 3.8% 감소에서 11월 4.0% 증가로 돌아선 뒤 12월 12.6%에 이어 올해 1월까지 석 달 연속 증가했다.
1월 총수출액(480억1천만달러)은 역대 1월 실적 중 두 번째로 높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5개 주력 품목 중 12개 증가..중·미·EU서 20% 이상 늘어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올해 1월 우리나라 수출이 전달에 이어 두 자릿수대 증가율을 나타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월 수출이 작년 동기 대비 11.4% 증가한 480억1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월별 수출 증가율은 지난해 10월 3.8% 감소에서 11월 4.0% 증가로 돌아선 뒤 12월 12.6%에 이어 올해 1월까지 석 달 연속 증가했다.
수출이 2개월 연속 두 자릿수대 증가한 것은 2017년 8∼9월 이후 40개월 만이다.
1월 총수출액(480억1천만달러)은 역대 1월 실적 중 두 번째로 높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액도 6.4% 늘어난 21억3천만달러로 집계됐다. 1월 실적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21억 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1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출 단가는 3년9개월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29.9%)을 보였다. 시스템반도체(16.0%), 전기차(81.0%), OLED (52.1%), 의료기기(64.0%) 등 고부가가치 품목 중심으로 크게 올라 수출 상승세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달에는 주력 수출 15대 품목 가운데 12개가 증가해 2018년 이후 최대 품목이 플러스를 기록했다.
IT 관련 6개 품목은 모두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반도체 수출은 21.7% 증가해 5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를 이어갔고, 무선통신기기(58.0%), 디스플레이(32.2%)는 각각 16년여, 10년 만에 최고 증가율을 나타냈다.
지역별로 보면 중국(22.0%), 미국(46.1%), EU(23.9%·27개국 기준) 등 3대 시장에서 모두 20% 이상 증가했다.
미국 수출은 83억9천만달러를 기록해 월 수출액 기준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냈다.
지난달 우리나라의 수입은 3.1% 증가한 440억5천만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39억6천만달러로 9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fusionjc@yna.co.kr
- ☞ 친딸 성폭행하고 "합의한 성관계"…딸은 극단선택 시도
- ☞ 가수 진달래, 학교폭력 인정…'미스트롯2' 하차
- ☞ '북경 임재범' 김윤길 "한 서린 목소리, 굴곡진 인생 덕분"
- ☞ 급식통에 정체불명 액체 '슬쩍'…수상한 유치원 교사
- ☞ 출퇴근 시간 바글바글…지하철은 코로나 청정지대?
- ☞ "내 자식인데 왜 막나요"…미혼부의 눈물
- ☞ 택시 승객이 두고 내린 가방에 '화들짝'…추적 이유는
- ☞ '계장님, 밤에 연락하지 마요'…익명 글에 경찰 '발칵'
- ☞ 모친 때리는 아들 목조른 아버지 "살인미수 이해안돼"
- ☞ 한국사람이오?…유럽열차서 北주민 우연히 만난 유튜버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모르는 20대 여성 따라가 "성매매하자"…60대 징역 1년 | 연합뉴스
- 아이돌 수능 고사장 들이닥친 대포카메라…경찰 출동까지 | 연합뉴스
- '흑백요리사'로 불붙은 요리예능 열풍…방송가 점령하는 셰프들 | 연합뉴스
- [샷!] "채식주의자 읽으며 버텨"…'19일 감금' 수능시험지 포장알바 | 연합뉴스
- '핵펀치' 잃은 58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연합뉴스
- '오징어게임' 경비병으로 변신한 피겨 선수, 그랑프리 쇼트 2위 | 연합뉴스
- 일본서 고래고기 4t 여행가방에 나눠 밀수한 50대 집유 | 연합뉴스
- 패혈증 환자에 장염약 줬다가 사망…의사 대법서 무죄 | 연합뉴스
- 10억 달러 모금한 해리스, 아직도 기부 요청하는 까닭은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