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영업족쇄 1주 뒤 풀릴까..'위기의 광주' 최대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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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COVID-19) 확산세를 꺾기 위해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를 추가 연장했다.
앞으로 1주간 확산세를 지켜보면서 다시 단계 조정을 논의할 방침이다.
특히 광주 지역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정부는 거리두기 장기화로 생계곤란을 호소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을 고려해 앞으로 1주일간 확진자 발생 추이, 감염 양상 등을 지켜보면서 거리두기 단계와 집합금지, 운영제한에 대한 조정을 1주 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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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COVID-19) 확산세를 꺾기 위해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를 추가 연장했다. 앞으로 1주간 확산세를 지켜보면서 다시 단계 조정을 논의할 방침이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는 설 연휴까지 2주간 적용된다. 개인 간 모임·접촉에 의한 감염 확산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설 연휴 기간에도 예외 없이 적용하고 직계 가족의 경우에도 거주지를 달리하는 경우 5인 이상 모임을 가질 수 없다.
최근 신규 확진자 수가 300~400명대로 떨어졌지만 IM선교회발(發) 집단감염을 기점으로 재확산 조짐이 뚜렷해지고 가족·지인·직장 등 일상을 고리로 한 감염이 계속되는 등 아슬아슬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안디옥교회발 코로나19 여파는 다른 교회로의 집단감염으로도 번졌다. 안디옥교회 확진자 중 한 명이 꿈이있는교회 장로였고, 이 교회 교인과 가족 등 12명이 감염됐다. 방역당국은 해당 교회를 폐쇄 조치했다.
광주시는 교회발 집단감염이 속출함에 따라 오는 10일까지 광주 모든 교회를 대상으로 대면예배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10일 이후의 방역지침은 별도로 발표할 계획이다.
하지만 안디옥교회 관련 확진자들 중에는 병원과 유치원, 학교, 공공기관, 요양보호사, 패스트푸드,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종사자들이 광범위하게 포함된 것으로 조사돼 불특정 다수로의 조용한 전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광주시는 새로운 감염원으로 떠오른 성인오락실 156곳에 대해 집합금지 조치를 하고 시와 자치구, 경찰 합동 점검에 착수했다. 지난 한 달 성인오락실 방문자와 업주, 종사자들에 대해선 코로나19 의무검사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정부는 거리두기 장기화로 생계곤란을 호소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을 고려해 앞으로 1주일간 확진자 발생 추이, 감염 양상 등을 지켜보면서 거리두기 단계와 집합금지, 운영제한에 대한 조정을 1주 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은 전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아직도 하루 400명대의 많은 환자 수와 함께 전국적인 발생 양상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많은 고심과 논의 끝에 지금은 방역에 힘을 실어야 할 시기라고 결론지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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