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종인, 가덕신공항 숟가락 얹기 전에 사과부터"

이준성 기자 2021. 2. 1. 09: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1일 부산 가덕도 현장을 방문하는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향해 "최근까지 가덕신공항을 반대한 잘못된 입장에 대해 사과부터 하라"고 비판했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논평을 통해 "울며 겨자 먹는 심정으로 오늘 김 위원장이 가덕신공항을 찬성할 것으로 알려진다. 어차피 통과될 특별법이라면 숟가락이라도 얹어야 한다는 심정일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종인 오늘 부산행..현장 비대위 회의 후 가덕 현장 시찰 예정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이준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일 부산 가덕도 현장을 방문하는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향해 "최근까지 가덕신공항을 반대한 잘못된 입장에 대해 사과부터 하라"고 비판했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논평을 통해 "울며 겨자 먹는 심정으로 오늘 김 위원장이 가덕신공항을 찬성할 것으로 알려진다. 어차피 통과될 특별법이라면 숟가락이라도 얹어야 한다는 심정일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최 수석대변인은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이 공약했다가 집권하며 무산 시킨 잘못에 대해 사과부터 하라"면서 "또 최근까지 가덕신공항을 반대한 야당 지도부와 의원들의 잘못된 입장에 대해서도 사과하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래야 아무 노력 없이 '공짜로 가덕신공항 밥상에 숟가락이나 얹는 염치없음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일 것. 무위도식은 경제전문가가 경계할 가장 잘못된 태도 아니냐"면서 김 위원장을 직격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가덕신공항 추진 특별법을 오늘부터 시작되는 2월 임시국회에서 찬성하는 여야의원들과 함께 반드시 통과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js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