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만취운전하다 행인 치고 도주한 50대 검거

뺑소니 자동차 음주 운전 소주 (PG) [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 북부경찰서는 술에 취해 운전해 행인을 차량으로 치고 도주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등)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시 57분께 광주 북구 오치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40대 여성을 자신의 차량으로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는 다리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뺑소니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귀가한 A씨를 추적해 검거했다.

음주 측정 결과 A씨는 면허취소 수준으로 만취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해 도주치상, 음주운전 혐의 등을 적용해 처벌할 방침이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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