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종로·혜화경찰서와 맞손..위기가정 보호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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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는 종로·혜화경찰서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위기가정 보호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가정폭력 문제로 힘들어하는 주민들을 위한 돌봄 안전망 강화 차원에서 이번에 센터 문을 열게 됐다"며 "연계기관과 협력해 폭력, 학대 가구에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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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 종로구는 종로·혜화경찰서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위기가정 보호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여성가족부 조사에 따르면 가족 내 폭력이나 학대 문제는 2013년 1만6785건에서 2016건 4만619건으로 늘었다.
2016년부터 피해자 보호지원을 강화하고 재발을 막기 위해 각 경찰서에 학대예방 경찰관을 배치했으나 폭력 외 가정 내 복합적인 문제 해결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구는 구청 임시청사 7층에 '종로구 위기가정통합지원센터'를 마련했다.
종로·혜화경찰서와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은 위기 가정을 발굴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통합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근무인력은 센터장(복지정책과 희망복지지원팀장), 전문통합사례관리사, 학대예방 경찰관, 전문상담원 등 총 6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관내 가정폭력, 학대 등의 피해가 있거나 우려되는 가구를 위한 초기상담과 합동방문을 실시한다.
가정폭력 신고 가정의 대다수가 폭력뿐만 아니라 경제·심리적 문제나 알콜 문제를 수반하고 있는 만큼 해당 가구에 필요한 법률, 경제, 의료, 정서 등 각종 복지 자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가정폭력상담소나 아동보호전문기관, 노인보호전문기관과 같은 전문기관과 연계해 문제 해결과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가정폭력 문제로 힘들어하는 주민들을 위한 돌봄 안전망 강화 차원에서 이번에 센터 문을 열게 됐다"며 "연계기관과 협력해 폭력, 학대 가구에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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