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차청화, '놀면 뭐하니?' 카놀라유 탐낼 예능 인재 발견 [MD리뷰]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차청화가 남다른 텐션으로 새 예능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

31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감초 여배우' 차청화X신동미X김재화가 출연해 남다른 예능감을 드러냈다.

이 가운데 예능 프로그램에서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새 얼굴 차정화가 시선을 모았다.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철인왕후'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그는 숨겨졌던 예능감과 폭발적인 끼를 발산하며 '런닝맨' 멤버들을 모두 감탄케 했다.

차정화는 자기 소개 때부터 남달랐다. 등장하자마자 열정적인 리액션을 펼친 그는 이광수의 '기쁜데 슬픈 얼굴'을 곧바로 연기했다. 갑작스러운 주문이었지만 다양한 감정을 한꺼번에 표현해내는 그의 연기력에 모두가 감탄했다.

이어 차청화는 "춤 잘 못 추니까 표정으로 춰보겠다"고 예고하며 비와 박진영의 '나로 바꾸자' 댄스를 선보였다. 그는 풍부한 표정 연기와 열정적인 댄스 실력을 뽐냈다. 수준급 댄스 실력에 넘치는 끼가 좌중을 압도했다.

양세찬은 차청화 댄스를 본 뒤 "배우가 아니었다면 개그맨 선배로 만났을 것 같다"고 칭찬했고, 전소민은 "심장이 뛴다. 선배님 팬 하겠다"며 애정을 보였다.

본격 레이스에서도 차청화의 거침없고 화끈한 예능감이 빛을 발했다. 그는 '런닝맨' 멤버들을 배신하며 심리전을 펼치는가 하면, 거침없는 몸싸움과 입담으로 레이스를 점령했다.

또 차청화는 송지효와 마주하자 "네가 광고하는 팩트를 쓴다"며 친분을 드러내는 등 능청스러운 입담으로 재미까지 줬다.

현재 유재석이 출연중인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이 부캐 '카놀라유'로 분해 새로운 예능 캐릭터를 찾고 있는 상황. 카놀라유가 탐낼만한 인재가 '런닝맨'에서 탄생했다.

[사진 = SBS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