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인사이트] 로빈후드 CEO "규제 기관과 논의중..투자자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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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모닝 인사이트' - 고유미
모닝 인사이트입니다.
게임스탑 주가가 급등락을 거듭하고 있죠.
이와 관련해 온라인 증권사 로빈후드의 거래제한 조치가 논란이 되고 있는데, 로빈후드는 앞서 주식 의무 예치금이 10배로 치솟은 탓에 과열 종목들에 대한 매수를 일시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로빈후드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규제 당국과 대화를 이어가고 있으며 투자자들을 최우선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블라디미르 테네프 / 로빈후드 CEO : 다른 브로커들도 마찬가지겠지만 로빈후드는 다양한 규제 기관과 지속적인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소매 투자자와 개인 투자자들을 대표해서 그들이 존중받고 그들의 목소리가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대화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골드만삭스의 전 최고재무책임자도 이번 게임스탑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혔는데요.
투자자들은 현재 게임스탑 주식에 투자를 하는 것이 아니라 도박을 하는 것이라면서 당국의 적절한 개입과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마티 차베즈 / 前 골드만삭스 최고재무책임자(CFO) : 게임스탑 사태에 어떤 방식으로든 개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익숙했던 기존의 상황과 많이 다르기 때문이죠. 투자보다는 도박으로 보는 것이 적절합니다. 도박에는 부정적인 면들과 손실, 중독의 위험성이 따르기 마련이죠. 그렇기 때문에 교육이 필요합니다. 이 사태를 바로잡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하면서 'ESG'가 투자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ESG는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를 뜻하는 말인데요.
그만큼 기업들의 친환경 정책과 사회적 책임경영, 그리고 투명성이 투자의 기준이 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에 따라 친환경 테마주, 탄소중립 수혜주 등 환경 분야에 베팅하는 사례도 늘고 있는데요.
월가 전문가들 역시 투자자들이 이전보다 ESG 문제에 적극적이며 이는 주식시장에 반영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닐리 길버트 / 넷 제로+ 인베스트먼트 공동 창립자 : 원유와 가스를 논할 때, 화석 연료가 경제와 사회에 장기적으로 어떤 역할을 수행하는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미 이와 같은 의문들이 주식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자들이 기후변화 문제에 접근하는 방식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친환경 전환에 동참하려는 의지가 있는 기업들을 찾기 시작했죠. 실물경제에 필요한 변화들을 그냥 외면할 수는 없습니다.]
지금까지 모닝 인사이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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