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시리아내전 양측에 "어린이보호 최우선"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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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아동기금( 유니세프)은 1월 31일(현지시간) 시리아 내전에 참가하고 있는 모든 당사국 군인들에게 시리아 북부에서 최근 4명의 어린이가 목숨을 잃은 것과 관련해서 " 무엇보다도 어린이들의 생명을 보호해 달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보 빅토르 닐런드 유니세프 시리아대표는 " 유니세프는 모든 참전국들에게 어떤 경우에도 항시 어린이 보호의 의무를 지키고 민간지역에 대한 전투공격을 삼가해 줄 것을 다시 한번 요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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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거주지 공격 삼가해달라"재차 요청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유엔아동기금( 유니세프)은 1월 31일(현지시간) 시리아 내전에 참가하고 있는 모든 당사국 군인들에게 시리아 북부에서 최근 4명의 어린이가 목숨을 잃은 것과 관련해서 " 무엇보다도 어린이들의 생명을 보호해 달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보 빅토르 닐런드 유니세프 시리아대표는 " 유니세프는 모든 참전국들에게 어떤 경우에도 항시 어린이 보호의 의무를 지키고 민간지역에 대한 전투공격을 삼가해 줄 것을 다시 한번 요청한다"고 밝혔다.
그는 시리아 내전의 최근 전투가 민간 주거지에까지 번지면서 최근에만 최소 22명의 아이들이 살해되었다며, 시리아의 지금 현황은 어린이들이 하루 하루를 죽음의 위험 속에서 계속 살아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
그는 "내전이 시작된지 10년 동안 어린이들은 역사상 전례가 없는 엄청난 파괴와 이산가족, 죽음의 희생자가 되어왔다. 어린시절의 삶과 가정, 목숨까지도 잃어버렸다. 이제는 시리아 내전이 종식되어야 할 때가 왔다"고 강조했다.
이번 주말 북부 알레포 지역의 여러 마을에 살인적인 포격이 가해지면서 4명의 어린이를 포함한 민간이 다수가 사망했고 부상자도 많이 발생했다.
국내 언론 보도에 따르면 31일 아자즈에서는 폭탄 차량이 폭발하면서 4명이 죽고 22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 곳의 사망자에도 12세의 소녀가 포함되어 있었다. 역시 알레포 지방인 아프린에서도 그 전날 차량 폭탄이 터지면서 6명의 민간인이 숨졌는데 그 중 3명도 어린이들로 보고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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