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 건너던 80대 노인 시내버스에 치여 사망

홍현기 2021. 2. 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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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를 건너던 80대 여성이 시내버스에 치여 숨졌다.

1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 38분께 인천시 서구 청라동 한 도로에서 50대 남성 A씨가 몰던 시내버스가 80대 여성 B씨를 들이받았다.

사고 당시 A씨는 편도 5차로 도로의 4차로에서 시내버스를 몰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B씨를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B씨가 적색 신호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시내버스에 치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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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사고 [인천 서부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횡단보도를 건너던 80대 여성이 시내버스에 치여 숨졌다.

1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 38분께 인천시 서구 청라동 한 도로에서 50대 남성 A씨가 몰던 시내버스가 80대 여성 B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 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편도 5차로 도로의 4차로에서 시내버스를 몰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B씨를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B씨가 적색 신호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시내버스에 치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조사를 벌여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라며 "안전 운전 의무 이행 여부 등을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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