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11개 국립묘지 참배 못 한다.."코로나 확산 방지"

유현민 2021. 2. 1.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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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설 연휴인 11∼14일 국립묘지 운영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국가보훈처가 1일 밝혔다.

설 연휴 기간 해당 국립묘지의 출입이 통제되고 제례실, 참배객 대기실, 휴게실, 식당 등 실내 편의시설과 순환버스 운행이 중단된다.

각 국립묘지 홈페이지에서는 '사이버 추모관'을 운영해 '온라인 참배'와 '추모의 글쓰기'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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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 제공]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설 연휴인 11∼14일 국립묘지 운영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국가보훈처가 1일 밝혔다.

대상은 현충원(서울·대전), 호국원(영천·임실·이천·산청·괴산), 민주묘지(3·15/4·19/5·18), 신암선열공원 등 11곳이다.

설 연휴 기간 해당 국립묘지의 출입이 통제되고 제례실, 참배객 대기실, 휴게실, 식당 등 실내 편의시설과 순환버스 운행이 중단된다.

다만 야외 묘역의 현장 참배는 안장자의 기일 등 불가피한 경우에 한 해 사전예약을 받아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안장 업무도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한편, 연휴 기간 현장 참배를 못 하는 유족들을 위해 '온라인 참배 서비스'가 확대 시행된다.

각 국립묘지 홈페이지에서는 '사이버 추모관'을 운영해 '온라인 참배'와 '추모의 글쓰기'를 지원한다.

10일까지 전화로 신청하면 국립묘지 의전단이 국가유공자에게 헌화와 참배하는 사진을 찍어 전송해주는 '헌화·참배 전송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각 국립묘지 홈페이지나 전화로 확인하면 된다.

[국가보훈처 제공]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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