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신예원 "우승상금 1억원, 부모님께 다 드릴 생각"[EN:인터뷰①]

박수인 2021. 2. 1. 0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커스'를 통해 포크 신성이 탄생했다.

우승 상금 1억원과 함께 음반제작 기회를 얻게 된 신예원은 "상금은 부모님께 다 드릴 생각이다. 시작할 때부터 우승상금은 부모님께 꼭 드릴 마음으로 시작했었다. 사실 '포커스' 시작하기 전부터 2021년은 쉬려고 마음 먹고 있었다. 이렇게 우승을 하게 될 줄 몰랐고, 너무나도 빠르게 방향을 잡게 될 기회를 얻어 열심히 고민 중이다. 하지만 하나, 변심하지 않은 것은 꼭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박수인 기자]

'포커스'를 통해 포크 신성이 탄생했다. 네임드 뮤지션, 포크 베테랑들을 제치고 당당하게 우승을 차지한 주인공은 스무살 신예원이었다.

신예원은 최근 뉴스엔과 서면으로 진행된 Mnet '포커스 : Folk Us'(이하 '포커스') 종영 인터뷰를 통해 우승 후 소감과 함께 경연 비하인드 등을 털어놨다.

100% 시청자 투표로 결정된 우승자 신예원은 "많은 분들께서 응원해주시고 격려해 주신 덕분에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고, 또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됐다. 부족한 모습 없이 더 나아가는 가수가 되겠다. 감사하다"며 "일단 파이널까지 오게 될 거라는 생각은 못했다. 예선에서 합격 하는 것도 감사할 거라고 생각했었다. 하나 하나 합격할 때마다 감사히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려고 했었다"고 예상치 못한 우승 소감을 밝혔다.

신예원은 경연 중 부모님을 생각하며 쓴 곡 '연어와 가시고기'를 선보이기도. 우승 후 부모님 반응은 어땠을까. 신예원은 "경연이 끝나고 아버지께서 나를 데리러 오셨다. 차 문을 열고 나온 아버지 모습은 우신 듯한 모습이었고 '수고했다'고 날 다독여 주셨다. 어머니께서는 집에 계셔서 전화드렸더니 받으시자마자 '그동안 우리 딸 많이 힘들었는데' 하시면서 날 위로해 주셨다"고 전했다.

'포커스'에는 이미 잘 알려진 뮤지션들 유승우 오존 박광선 김수영 등이 참가자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들과 경쟁해야 했던 신예원은 "부담스러웠던 건 사실"이라며 "나보다 더 경력이 있으시고, 또 오디션 경험이 있으신 분들에게도 역시 이 경연은 쉽지 않은 도전이었겠지만, 그분들과 함께 경쟁해야 한다는 부분이 약간의 부담으로 작용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부담감에도 불구, TOP4에 이어 우승까지 거머쥐게 됐다. 우승 상금 1억원과 함께 음반제작 기회를 얻게 된 신예원은 "상금은 부모님께 다 드릴 생각이다. 시작할 때부터 우승상금은 부모님께 꼭 드릴 마음으로 시작했었다. 사실 '포커스' 시작하기 전부터 2021년은 쉬려고 마음 먹고 있었다. 이렇게 우승을 하게 될 줄 몰랐고, 너무나도 빠르게 방향을 잡게 될 기회를 얻어 열심히 고민 중이다. 하지만 하나, 변심하지 않은 것은 꼭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가장 만족했던 무대로는 1대1 배틀과 파이널 경연, 가장 아쉬웠던 무대로는 세미파이널을 꼽았다. 신예원은 "1대1 배틀과 파이널 무대는 내가 앞으로 하고자 하는 음악과 방향성이 드러났던 무대였고, 스스로도 많은 위로를 얻었던 곡들이기 때문이다. 반면 세미파이널에서 부른 사랑과 평화의 '뭐라고 딱 꼬집어 얘기할 수 없어요'는 좋은 무대로 다가갈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잘해야 한다는 욕심이 드러났었고, 그 욕심이 많은 분들께도 보여졌던 것 같다. 하지만 그 무대에서 또한 많은 배움이 있었기 때문에 속상하거나, 그 무대가 싫은 것은 아니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코로나로 인한 언택트 공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신예원은 "현장에서 무대를 보여드리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쉬웠다. 모든 무대들이 현장에서 들으면 더 깊은 울림과 감동이 머무는데, 언택트로 보여드릴 수밖에 없다는 것이 너무 아쉬웠다"고 덧붙였다. (사진=Mnet 제공)

(인터뷰②에서 계속)

뉴스엔 박수인 abc159@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