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 종합병원서 불.."105명 대피 · 13명 중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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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종합병원에 불이 나 환자와 의료진 100여 명이 대피하고 이 중 10여 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불로 인해 연기가 지상층까지 뒤덮으면서, 병원에 있던 환자 89명과 의료진 16명 등 105명이 옥상이나 건물 밖으로 급히 대피했습니다.
이들 중 13명이 연기를 흡입해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 이 중 1명은 심한 호흡 곤란 증세를 보여 고압산소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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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종합병원에 불이 나 환자와 의료진 100여 명이 대피하고 이 중 10여 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1일) 새벽 2시쯤, 경남 남해군 남해읍의 한 4층짜리 종합병원에 불이 났습니다.
경남소방본부는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출동시키는 대응 1단계를 발령, 소방인력 235명을 투입해 화재 진화와 구조 작업에 나섰습니다.
불로 인해 연기가 지상층까지 뒤덮으면서, 병원에 있던 환자 89명과 의료진 16명 등 105명이 옥상이나 건물 밖으로 급히 대피했습니다.
이들 중 13명이 연기를 흡입해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 이 중 1명은 심한 호흡 곤란 증세를 보여 고압산소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큰 불길은 1시간 10여 분만에 잡혔고, 화재 발생 4시간 여만인 6시 20분쯤, 내부 수색도 모두 완료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지하 1층 전기실 근처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경남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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