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장에선 동반자 함께 앉는다..숨통 트인 뮤지컬계 '공연 재개'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2021. 2. 1.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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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계가 공연장의 좌석 띄어앉기 기준을 '좌석 두 칸 띄어앉기'에서 '동반자 외 두 칸 띄어앉기'로 완화한 정부의 방침에 따라 공연을 재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월31일 현행 5인 이상 모임금지와 밤 9시 이후 영업제한 모두 설 연휴가 끝날 때까지 2주간 적용하되 공연장과 영화관의 경우 업계의 의견을 반영해 좌석 띄어앉기 기준을 완화했다.

정부의 방침에 따라 뮤지컬계는 개막을 연기한 공연과 중단한 공연을 재개하려는 움직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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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고스트© 뉴스1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뮤지컬계가 공연장의 좌석 띄어앉기 기준을 '좌석 두 칸 띄어앉기'에서 '동반자 외 두 칸 띄어앉기'로 완화한 정부의 방침에 따라 공연을 재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월31일 현행 5인 이상 모임금지와 밤 9시 이후 영업제한 모두 설 연휴가 끝날 때까지 2주간 적용하되 공연장과 영화관의 경우 업계의 의견을 반영해 좌석 띄어앉기 기준을 완화했다.

업계는 공연 관객 대부분이 가족이나 친구, 연인 등 동반자와 함께 관람 전후로 이동과 식사를 함께한다고 주장했다. 결국 하루 종일 함께 있으면서 공연장 객석만 띄어 앉는 것이 비현실적이라는 것.

정부의 방침에 따라 뮤지컬계는 개막을 연기한 공연과 중단한 공연을 재개하려는 움직임이다. 대형 뮤지컬은 좌석 점유율이 70%가 넘어야 손익분기점을 맞출 수 있어 2.5단계가 적용되자 수도권의 모든 공연이 중단된 바 있다.

뮤지컬 '고스트'와 '맨오브라만차'는 오는 2일부터 공연을 재개한다. '맨오브라만차'는 지난해 12월 개막했으나 방역 지침에 따라 개막을 세 차례나 연기한 바 있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호프', '젠틀맨스가이드', '명성황후' 등도 공연 재개를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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