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리빙] 애물단지 된 서랍 속 동전, 계좌로 넣으세요
[뉴스투데이] 서랍에 안 쓰는 동전 한두 개 쯤 있으시죠.
십 원짜리나 오십 원짜리 소액 동전은 쓸 곳이 마땅치 않아 애물단지가 되기 십상인데요.
소액 동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시중 은행과 새마을금고, 신협 등 지역 금융 기관, 우체국, 한국은행, 농협 등에 가면 동전을 지폐로 바꾸거나 계좌로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영업점마다 교환 가능 여부와 교환 시간대, 방식이 다른데요.
일부 점포에는 동전 교환기가 설치돼 있어 기계를 이용해야 하고요.
아예 동전 교환 업무를 하지 않는 곳도 있어, 미리 금융 기관 대표번호로 전화해서 동전 교환이 가능한 영업점을 확인한 후, 처리가 가능한 시간대에 방문해야 헛걸음하지 않습니다.
동전은 종류별로 분류해 가는 게 좋고, 교환한 돈을 계좌로 입금하려면 해당 은행에 통장이 개설돼 있어야 합니다.
한국은행에서도 동전 교환을 해주지만 교환 한도가 정해져 있으니까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매번 현금을 쓰고 잔돈으로 동전을 받는 게 귀찮다면 계좌로 받는 방법도 있는데요.
한국은행은 동전 발행과 유통에 드는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 '동전 없는 사회' 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사업의 하나로 '거스름돈 계좌 입금 서비스'가 도입됐습니다.
현재 일부 편의점과 백화점에서 이용이 가능한데요.
결제한 뒤에 1천 원 미만 잔돈이 생기면 고객의 현금 카드를 매장 단말기에 인식하는 방식으로, 거스름돈을 계좌로 입금해줍니다.
안주희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today/article/6074914_3494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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