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비틀스·퀸과 함께 역대 최고 밴드 톱10에

방탄소년단(BTS)이 지난달 3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제30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뷔,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사진=뉴스1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남성지 에스콰이어가 선정한 역대 최고 10대 그룹에 올랐다.

에스콰이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공개한 역대 최고 10대 최고 그룹에 BTS를 비틀스, 퀸과 같은 거물급 밴드와 함께 포함했다.

순위없이 선정된 10대 그룹에는 BTS와 퀸, 비틀스 외에 슈프림스와 플리트우드맥, 아바, 슬라이 앤 패밀리스톤, 데스티니스 차일드, 비치보이스, 템테이션스 등 60년대부터 2000년대에 이르는 아티스트들이 고루 포함됐다.

에스콰이어는 K팝이라는 장르가 상당기간 인기가 이어져왔지만 BTS는 이 부문을 세계적으로 성공시킨 개척자임이 분명하다고 전했다. 또 BTS가 전세계에 ‘아미(ARMY)’로 불리는 불리는 팬들을 두고 있으며 보이밴드의 개념을 새로 정립했다고 설명했다.

이 잡지는 BTS가 ‘다이너마이트’와 ‘라이프 고즈 온’에서 팝과 힙합, 디스코, R&B를 혼합시켰으며 기억하기 쉬운 멜로디에 가사도 사회적인 메시지가 담겨있다고 전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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