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가' 김수찬 "1974년생 엄마, 큰누나라고 부른다"

김자아 기자 2021. 2. 1.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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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수찬이 엄마를 '큰누나'라고 부른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김수찬이 코미디언 최양락 팽현숙 부부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팽현숙은 "김수찬이 우리 아들 혁이와 동갑인데 생각이 깊다"며 엄마처럼 김수찬을 챙겼다.

김수찬이 집에 들인 업소용 냉장고 일명 '술장고'를 보여주자, 최양락은 "어린 친구인데 너무 부럽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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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화면


가수 김수찬이 엄마를 '큰누나'라고 부른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김수찬이 코미디언 최양락 팽현숙 부부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팽현숙은 "김수찬이 우리 아들 혁이와 동갑인데 생각이 깊다"며 엄마처럼 김수찬을 챙겼다.

반면 최양락과 김수찬은 티격태격했다. 김수찬은 대선배인 최양락의 깐족거림에도 기죽지 않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은 곧 '술'로 가까워졌다. 김수찬이 집에 들인 업소용 냉장고 일명 '술장고'를 보여주자, 최양락은 "어린 친구인데 너무 부럽더라"고 했다.

팽현숙은 "난 술 마시는 사람은 싫다"고 했다. 그러자 김수찬은 "무대 모니터를 하면서 한 잔씩 하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홀로 자취를 한다고 밝힌 김수찬은 "가끔 큰누나가 와서 집을 치워주신다"고 말해 궁금증을 안겼다.

이어 "엄마를 큰누나라고 부른다"며 "엄마가 젊다. 키울만큼 키웠으니 이제 엄마 말고 누나라고 부르라고 하셨다. 엄마로서의 삶은 은퇴하셨다. 어머니가 1974년생이다"고 털어놨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보던 개그맨 박준형은 "나보다 1살 어리다"며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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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아 기자 kimself@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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