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박선우 "오랜만 서는 무대, 정말 많이 떨렸다" 소감

[뉴스엔 이민지 기자]

배우 박선우가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밝혔다.

박선우는 1월 3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얼음'으로 변신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다.

지난 1라운드에서 버즈의 ‘가시’를 열창, 가볍게 2라운드에 진출한 박선우는 이문세의 ‘빗속에서’를 선곡해 감미로운 보이스로 무대를 촉촉하게 적셨다. 3라운드에서는 조장혁의 ‘중독된 사랑’을 열창하며 거친 듯 부드러운 매력을 뽐냈며 “흉내 낼 수 없는 독보적인 바이브레이션을 갖고 있다”는 호평을 받았다.

박선우는 2월 1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를 통해 "목소리만으로 평가를 받는다고 생각하니까 정말 많이 떨렸다" 며 "오랜만에 서는 무대여서 연습을 정말 많이 했는데 좋은 평들을 보내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또한 “배우로 활동한지 오래 되었는데도 아직까지 가수 박선우를 기억해주시는 분들이 많다. 최근‘놀면 뭐하니’부터‘ 복면가왕’까지 노래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드리게 됐는데, 연기 활동도 더 열심히 해서 배우 박선우의 모습도 오래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선우는 1993년 ‘미스터 투’로 데뷔해 국민 겨울송 ‘하얀 겨울’로 인기를 모았다. 이후 영화 ‘귀여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시작해 드라마 ‘기황후’, ‘불야성’, ‘돈꽃’, ‘하이에나’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선굵은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미스틱스토리 제공)

뉴스엔 이민지 o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