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림의 월가프리뷰]미국 개미들의 반란 언제, 어디까지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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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1~5일) 뉴욕 증시의 관심은 단연 '게임스탑'에 집중될 전망이다.
몇 주 전만 해도 생소했던 비디오게임 소매업체 게임스탑은 이제 전세계 개인투자자(개미)들의 관심을 한몸에 안고 있다.
게임스탑의 주가하락에 베팅하며 공매도를 주도하던 헤지펀드들이 백기투항하며 개미가 압승하는 분위기다.
공매도 손실이 전염될 수 있다는 공포까지 더해져 지난주 증시는 10월말 이후 3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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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이번 주(1~5일) 뉴욕 증시의 관심은 단연 '게임스탑'에 집중될 전망이다. 몇 주 전만 해도 생소했던 비디오게임 소매업체 게임스탑은 이제 전세계 개인투자자(개미)들의 관심을 한몸에 안고 있다.
게임스탑은 지난 한 주 동안 400% 뛰어 325달러선에서 마감됐다. 연초 20달러와 비교하면 16배 이상 날아 올랐다. 게임스탑의 주가하락에 베팅하며 공매도를 주도하던 헤지펀드들이 백기투항하며 개미가 압승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개미들이 게임스탑에 머물지 않고 헐값의 종목들을 집중 매수하며 거품 우려를 키우고 있다. 공매도 손실이 전염될 수 있다는 공포까지 더해져 지난주 증시는 10월말 이후 3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떨어졌다.
주간으로 다우 3.28%,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 3.31%, 나스닥 3.49% 떨어졌다. 결국 1월 효과는 퇴색했다. 한달 동안 다우 2.04%, S&P 1.12%씩 떨어졌고 나스닥만 1.42% 올랐다. S&P500의 경우 5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내려와 기술적으로 중요한 지지선이 무너졌다.
월가 공포를 보여주는 변동성지수는 지난 11월 초 이후 처음으로 30포인트를 넘겼다.
게임스탑 현상은 증시 전반의 거품을 상징하지만, 시장의 폭은 여전히 건전하고 채권시장도 "잘 기능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야말로 일시적 소동에 불과하다는 반론도 있다.
이외에 주목할 만한 기업실적은 아마존, 알파벳, 화이자, 알리바바, 퀄컴,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등이 있다. 지표 일정 중에서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1월 고용 보고서가 있다.
다음은 주요 어닝과 지표일정이다.
◇1일 -어닝: 오티스엘리베이터, 닌텐도, 워너뮤직 -지표: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 PMI, 건설지출
◇2일 -어닝: 알파벳, 아마존, 엑손모빌, 화이자, 알리바바 -지표: 경기낙관지수
◇3일 -어닝: 퀄컴,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이베이, 페이팔 -지표: ADP 고용, ISM 서비스지수
◇4일 -어닝: 포드, 스냅 -지표: 주간실업수당청구 건수, 생산성 및 단위노동비용, 공장주문
◇5일 -어닝: 사노피, 에스테로더 -지표: 고용보고서, 무역수지, 소비자신용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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