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김원효=이중인격"까지 나온, 마흔파이브 해체설 (ft.고우리♥팝콘각 러브콜) [어저께TV]

김수형 2021. 2. 1.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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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유세윤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심진화와 김원효 집을 찾은 허경환이 고우리와의 소개팅 만남을 약속해 지켜보는 이들에게도 대리 설렘을 안겼다.  

31일 방송된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유세윤이 출연했다. 

이날 스페셜MC로 유세윤이 출연했다. 유세윤은 동료와 선배들 앞에 긴장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개코원숭이로 완벽 변신, 모두 "역시는 역시다"며 감탄했다. 

장도연은 유세윤의 깐족대는 개그스타일을 언급, 최양락은 "아내 처음 만났을 때도 혀 낼름거렸냐"고 했고, 
유세윤은 "그래서 결혼했다"며 재치있게 받아쳤다. 박미선도 "아내가 깐족개그 잘 받쳐주냐"고 묻자 유세윤은 "함께 재밌는 영상도 찍어, 아이디어 제시하는 편"이라면서 "결혼 12년차, 연애는 6년이라 총 18년이다, 연상인 아내에게 누나라고 하다가, 마음 확인하고 나선 야라고 말했다"며 러브스토리도 전했다.

팽현숙과 최양락 부부 모습이 그려졌다. 팽현숙은 "평소에 이분 팬"이라면서 트로트 프린스 가수 김수찬을 기다렸다. 알고보니 팽락부부가 김수찬의 '사랑만해도 모자라'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고. 

팽현숙은 현재 혼자살 고 있는 김수찬을 위해 식사를 초대했다. 팽현숙은 무려 30첩을 준비했고, 김수찬은 "임금님도 이렇게 많이 안 드실 것"이라며 감동했다. 팽현숙은 "활동하느라 많이 못 먹을 것"이라며 엄마처럼 김수찬을 챙겨 훈훈함을 안겼다. 

김수찬은 송대관부터 태진아, 김범룡, 트레이드마크인 남진까지 모창했다. 이어 팽현숙이 트로트 노래를 도전하자, 김수찬은 "다른거 다 잘하시는데 솔직히 노래는 안타깝다"면서 "본인만 신나서 하는 스타일, 그래래도 가능성은 있다"고 했으나, 유세윤은 "너목보에 한 번 나오셔라"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다음은 허경환과 박성광이 심진화와 김원효 부부 집을 찾았다. 마흔 파이브 멤버들 등장에 김원효는 "마흔살은 내 인생 전환점"이라면서 "다섯명 동기 중 다섯명만 동갑, 다 잘한다기보다 빈틈을 채워주는 사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원효는 자연스럽게 마흔 파이브에 대해 언급했으나 허경환과 박성광은 "무언의 해체"라고 말해 김원효를 충격에 빠트렸다. 두 사람은 김원효에게 "마흔파이브로 마이너스인데 왜 집착하냐"면서 음원 저작권 3천8백원 들어왔다고 했고, 김원효도 "마흔 파이브로 230원 들어와, 0을 하나 더 잘 못 본 것"이라며 이를 인정했다. 

그럼에도 김원효는 "우리가 1,2집까지 냈지 않나, 하면 되니까 좀 욕심이 생긴다"면서 프로젝트성이 강한 박성광과 허경환과 달리 더 큰 그림을 그렸다.  

하지만 두 사람은 "단톡방에 김원효 장문만 와있으면 너무 놀란다"며 비화를 전했다. 특히 허경환은 "김원효 이중인격인 줄 알아, 실제로 만나면 세상 착한데 돌아서면 장문 메시지를 적는다"고 했고,김원효는 "한잔 쓸때마다 술 마셔, 활동 중 술도 금지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다시 자리를 잡고 토크를 이어갔다. 자연스럽게 박성광 아내 이솔이와 전화를 연결했고, 박성광에 대해 묻자 이솔이는 "보디가드같은 사람, 밤에 외롭지 않다"면서 "나만의 개그맨이 생겼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부럽게 바라보던 솔로인 허경환을 보며, 심진화는 안타까워했고 즉석에서 소개팅 주선자로 누군가에게 전화연결했다. 비대면 소개팅이 이어진 가운데, 소개팅녀는 "좋아하는 이상형? 키는 안 보지만 외모는 좀 본다"고 말하면서 "연예인인데 지금은 연기자, 아이돌로 데뷔했다"고 말해 솔깃하게 했다.

 

알고보니 여자1호는 레인보우 출신 가수이자 배우인 고우리였다. 허경환은 진지하게 소개팅 의사를 물었고, 고우리는 "밥이라도 한 번 먹어요"라고 말하며 식사를 약속해 분위기를 후끈하게 띄웠다. 
 
지켜보는 이들까지 대리설렘을 안긴 두 사람, 이후 비화를 묻자 심진화는 "주말에 둘이 우리집에 오기로 했다"고 했고, 박미선은 "경환이 좋아하는 개그우먼들 어쩌냐"면서 대표적으롤 오나미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허경환과 고우리가 진짜로 소개팅에 성공할지 궁금증을 안겼다.
/ssu0818@osen.co.kr

[사진]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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