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권지지도 '30% 벽' 깼다..윤석열·이낙연 격차 벌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차기 대통령 선호도가 처음으로 30%를 넘은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3강' 윤석열 검찰총장,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2배로 벌어지면서 차기 대권 구도가 사실상 이재명 지사의 독주 체제로 재편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재명 지사는 호남에서도 47.8%의 지지율로 이낙연 대표(22.2%)보다 25.6%p 높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호남서도 47.8%..이낙연 25.6%p차 앞서
-尹, TK 1위..39.0% "尹 대선 출마 안할것"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 차기 대통령 선호도가 처음으로 30%를 넘은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3강’ 윤석열 검찰총장,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2배로 벌어지면서 차기 대권 구도가 사실상 이재명 지사의 독주 체제로 재편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리서치앤리서치가 세계일보 의뢰로 지난 26∼28일 전국 18세 이상 101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 지사는 32.5%로 1위에 올랐다. 윤석열 총장 17.5%, 이낙연 대표 13.0%로 뒤를 이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5.0%), 홍준표 의원(3.9%), 정세균 국무총리(2.8%), 오세훈 전 서울시장(2.7%),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2.0%) 순으로 지지율이 높았다.
이 지사는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층의 절반(49.2%)이 이 지사를 지지했고, 무당층(27.6%)에서도 1위였다.
이재명 지사는 호남에서도 47.8%의 지지율로 이낙연 대표(22.2%)보다 25.6%p 높았다.
윤 총장은 60대 이상과 TK 지역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오는 7월로 검찰총장 임기가 끝나는 윤 총장의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 응답자의 39.0%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고, 19.8%는 “야당 후보로 출마할 것”이라고 답했다. 38.5%는 “잘 모르겠다”고 했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전망에서는 야당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고 보는 유권자가 많았다. 서울지역에서는 야당 후보 당선이 32.0%, 여당 후보 당선이 27.8%를 각각 기록했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도 야당 후보 당선을 예측하는 응답이 43.3%로 여당 후보 당선(13.7%)을 앞도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해서는 부정 평가가 53.2%, 긍정 평가가 40.6%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mkkang@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수 진달래, 학교폭력 논란에 '미스트롯2' 하차
- 수렁에 빠진 정의당…성추행·부당해고 논란에 계파갈등까지
- “文대통령, 발전소 내용 건넨 건 사실”…USB 공방 증폭
- KBS,"1억원 이상 연봉자는 60% 이상이 아니라 46.4%"김웅 의원 글 반박
- 서울역 노숙인 확진자 3명 연락두절…경찰, 추적 나서
- 정부 "현행 거리두기 단계, 설연휴까지 2주 연장"…5인 이상 모임 금지
- 이재명, 대통령 선호도 첫 30% 돌파…“서울·부산시장 모두 야당 승”
- '주차장서 소변' 제지 당하자 아기 아빠 8번 찌른 50대
- 박지원 "국정원장 된 후 허위사실·명예훼손 네티즌 43명 고소"
- “도넛 한 박스 먹기!” 유승준 ‘먹방’ 유튜버로 안간힘 ㅠㅠ [IT선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