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애 "심형래 구안와사, 영화 안 되고 죽을까봐 걱정" 눈물 (마이웨이) [결정적장면]

유경상 2021. 2. 1.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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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애가 심형래 걱정에 눈물을 쏟았다.

1월 31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심형래는 엄영수, 이경애, 김찬을 집으로 초대해 식사를 대접했다.

이날 방송에서 심형래는 엄영수, 이경애, 김찬과 함께 과거 추억을 나눴다.

이경애는 "나는 사실 심형래 오빠가 영화 안 되고 힘들 때 죽을까봐 걱정했다. 그 때 방송에서 뵙고 했는데 혹시 다른 마음먹고 생명 끊을까봐 걱정되는데 도와줄 수 있는 상황이 못 되는 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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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애가 심형래 걱정에 눈물을 쏟았다.

1월 31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심형래는 엄영수, 이경애, 김찬을 집으로 초대해 식사를 대접했다.

이날 방송에서 심형래는 엄영수, 이경애, 김찬과 함께 과거 추억을 나눴다. 심형래는 어린이들이 존경하는 인물로 뽑혔던 전성기 시절을 회상하며 “1위 세종대왕, 2위 이순신, 3위 심형래, 4위 에디슨, 5위 퀴리부인이었다. 살아있는 사람은 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경애는 “신랑감 1위로도 뽑혔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과거 사진을 보고 다른 동료들도 추억했고 고인이 된 양종철, 김형곤의 사진을 보고 “인생이 오래 갈 거 같은데 주변을 보면 너무 빨리빨리 사라진다. 사람들이”라며 허전함을 털어놨다.

뒤이어 심형래는 기타를 치며 ‘하얀 나비’ 노래를 부르자 노래를 듣던 이경애가 눈물을 쏟았다. 이경애는 “나는 사실 심형래 오빠가 영화 안 되고 힘들 때 죽을까봐 걱정했다. 그 때 방송에서 뵙고 했는데 혹시 다른 마음먹고 생명 끊을까봐 걱정되는데 도와줄 수 있는 상황이 못 되는 거다”고 말했다.

또 이경애는 “(심형래) 얼굴이 구안와사가 와서 반이 돌아갔더라.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없는 거다. 잘 나가던 오빠가. 마음속으로 빌었다. 빌기만 했다. 할 수 있는 게 없으니까. 오늘 이렇게 오빠가 죽지 않고 살아줘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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