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와 함께 떠나는 '비대면 독서여행'..에버러닝서 신청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시민들의 독서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산하 도서관·평생학습관에서 사서가 운영하는 '비대면 독서 여행' 등 다양한 온라인 독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고척도서관(2월16~19일)과 종로도서관(2월15~17일)은 사서들이 직접 고른 책을 함께 읽고 감상을 공유하는 '사서와 함께하는 독서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용산도서관은 오는 25일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활용해 인도 음식 커리의 역사에 대해 살펴보는 '사서의 취향: 카레, 커리' 북토크를 진행한다.

아동·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가 줌으로 캘리그라피를 강의하는 '일상 속 캘리그라피'(남산도서관·2월24일), '동화 속 과학실험 파헤치기'(어린이도서관·2월20일), '청소년 세계시민교육'(영등포평생학습관·2월16~19일) 등이 마련됐다.

성인 대상 프로그램으로는 '초등 집 공부의 힘: 저자와의 만남'(용산도서관·2월8일), '누구나 책쓰기'(남산도서관·2월18일), '온라인 성인 어학강좌'(송파도서관·2월15일~4월26일) 등이 준비됐다.

독서 프로그램 신청은 서울시교육청 평생학습포털 '에버러닝'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hun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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