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장충체육관·맨발의 청춘..서울 2월의 미래유산

윤슬기 2021. 2. 1.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나라 최대 규모 종합예술시설인 '예술의 전당', 실내 전문체육시설 '장충체육관', 한국 청춘 영화의 효시 '맨발의 청춘' 이 2월의 역사가 담긴 '서울 미래유산'으로 선정됐다.

백운석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2월의 미래유산은 문화·예술의 중심지인 예술의 전당과 체육 문화의 중심지인 장충체육관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미래유산들로 선정했다"며 "매월 소개되는 이달의 미래유산을 통해 우리 주변의 미래유산에 대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매월 스토리가 있는 이달의 미래유산 선정
[서울=뉴시스] 2월의 서울 문화유산으로 선정된 장충체육관. (사진=서울시 제공) 2021.02.0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우리나라 최대 규모 종합예술시설인 '예술의 전당', 실내 전문체육시설 '장충체육관', 한국 청춘 영화의 효시 '맨발의 청춘' 이 2월의 역사가 담긴 '서울 미래유산'으로 선정됐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매달, 해당 월과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는 미래유산을 '이달의 미래유산'으로 선정한다.

이달의 미래유산에는 1993년 2월15일 완공된 예술의 전당, 1963년 2월1일 개장한 장충체육관, 1964년 2월29일 개봉한 영화 맨발의 청춘이 선정됐다.

1993년 2월 오페라 하우스의 완공으로 최종 완성된 예술의 전당은 국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건립된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종합예술시설이다. 개관 이래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전시를 매년 1700회 가량 진행했고, 연간 2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다.

장충체육관은 1963년 2월 개관한 우리나라 최초의 돔 실내체육관으로, 현재까지도 서울의 체육문화 중심지 역할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1988년 서울올림픽 등 국제대회부터 민족씨름과 농구대잔치 등 국내 행사까지 각종 체육대회와 문화행사들을 개최한 유구한 역사를 보유했다.

1964년 2월에 개봉한 청춘영화의 대명사인 맨발의 청춘은 관객 수 약 21만 명을 달성한 당대 최고의 흥행작이다. 영화를 통해 1960년대 서울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래유산으로 선정됐다.

이달의 미래유산과 관련된 카드뉴스와 흥미로운 읽을거리는 서울미래유산 홈페이지(futureheritage.seoul.go.kr)의 '이달의 미래유산' 게시판과 서울미래유산 인스타그램·페이스북에서 볼 수 있다.

시는 또 12일까지 서울미래유산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달의 미래유산과 관련된 본인의 경험담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치킨 쿠폰을 50명에게 제공한다.

백운석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2월의 미래유산은 문화·예술의 중심지인 예술의 전당과 체육 문화의 중심지인 장충체육관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미래유산들로 선정했다"며 "매월 소개되는 이달의 미래유산을 통해 우리 주변의 미래유산에 대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seul@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