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근덕면 광산 매몰사고 진상규명 청원 2만7000여명 참여

장경일 2021. 2. 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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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16일 강원 삼척시 근덕면 석회석 광산 매몰사고의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2만7000여명이 참여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이 청원에 1일 현재 2만7053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해당 청원의 청원인은 자신이 근덕면 석회석 광산 매몰사고로 숨진 굴삭기 기사 A(47)씨의 자녀임을 밝히며 사고와 관련해 진상규명을 해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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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시 근덕면 석회석 광산 매몰사고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사진=청와대국민청원 게시판 캡쳐)

[삼척=뉴시스]장경일 기자 = 지난해 12월16일 강원 삼척시 근덕면 석회석 광산 매몰사고의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2만7000여명이 참여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이 청원에 1일 현재 2만7053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해당 청원의 청원인은 자신이 근덕면 석회석 광산 매몰사고로 숨진 굴삭기 기사 A(47)씨의 자녀임을 밝히며 사고와 관련해 진상규명을 해줄 것을 촉구했다.

A씨는 사고 당일 작업 중 오후 1시10분 붕괴된 광산에 매몰돼 9시간 35분 만인 10시35분에 숨진 채 발견됐다.

이에 대해 청원인은 사고 당시 현장에 안전요원이 없었고 하청업체가 A씨를 산재보험에 가입시키지도 않은 채 작업에 투입시켰다고 주장했다.

또 원청업체인 'B시멘트'가 이를 나몰라라 한 채 합의를 종용하고 있다며 변호사를 선임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원 마감일은 4일이며 이날까지 20만명의 동의를 얻어야 관련부처로부터 답변을 들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gi19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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