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이영표와 대결 당시 헤더슈팅, 이영표 까부는 게 싫었다"(뭉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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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이 이영표와 대결 당시 무리해서 몸을 날려 헤더슈팅을 보여준 이유를 설명했다.
이중 안정환이 후보에 오른 이유는, 이영표 출연 당시 게임에 직접 출전한 안정환이 마치 2002년 월드컵 때처럼 헤더슈팅을 보여줬기 때문.
이후 안정환은 은퇴 후 보기드문 다이빙 헤더를 보여준 이유에 대해 "영표가 까부는 게 그렇게 싫었다. 지금도 왜 그렇게까지 했나 후회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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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안정환이 이영표와 대결 당시 무리해서 몸을 날려 헤더슈팅을 보여준 이유를 설명했다.
1월 31일 방송된 JTBC 예능 '뭉쳐야 찬다'(이하 '뭉찬') 82회에서는 마지막 회를 기념하고 그동안의 회포를 풀기 위해 어쩌다FC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베스트 퍼포먼스상 후보에는 허재, 집행부(이형택, 모태범, 김동현), 안정환, 박태환이 올랐다.
이중 안정환이 후보에 오른 이유는, 이영표 출연 당시 게임에 직접 출전한 안정환이 마치 2002년 월드컵 때처럼 헤더슈팅을 보여줬기 때문. 그러나 그 골은 골키퍼 품에 그대로 안착했고, 안정환은 다 까진 무릎을 하고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이후 안정환은 은퇴 후 보기드문 다이빙 헤더를 보여준 이유에 대해 "영표가 까부는 게 그렇게 싫었다. 지금도 왜 그렇게까지 했나 후회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런 답변에 정형돈은 "이탈리아전 땐 빗맞았을 때도 들어갔는데 안 들어갔으니 얼마나 속상하겠냐"며 공감하고 안타까워 했으나, 옆에 있던 김성주는 "그래서 많은 시청자분들이 '이탈리아전 때도 제대로 맞았으면…' 이런 댓글들 이 좀 있었다"고 밝혀 좌중을 폭소케 했다. (사진=JTBC '뭉쳐야 찬다'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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